1년 만에 돌아온 더보이즈 “올여름 ‘스릴’ 선사할게요”

입력 2021.08.09 (17: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핫한 11명의 소년이 올여름 여러분의 마음에 스릴을 선사할 앨범입니다."(현재)

보이그룹 더보이즈가 무더위를 녹일 청량한 매력으로 무장해 돌아왔다. 엠넷 '킹덤: 레전더리 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뒤 처음 내는 앨범이자 약 1년 만에 발표하는 앨범인 미니 6집 '스릴링'(THRILL-ING)을 통해서다.

더보이즈는 발매일인 9일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킹덤'에서 강렬하고 스토리가 있는 무대를 자주 보여드렸는데, 이번에는 좀 더 쿨한 이미지를 더비(팬덤명)들께 선물하고 싶었다"(제이콥)고 말했다.

주학년도 "데뷔 초에 많이 선보였던 청량한 콘셉트 곡을 지금의 우리가 해보면 어떨까 생각했다"고 했다.

앨범 제목에서 엿볼 수 있듯 신보는 '스릴'이라는 감정을 주제로 삼았다.

보통 '스릴'이라고 하면 무섭거나 아슬아슬한 이미지가 떠오르지만, 더보이즈는 이 단어를 황홀함, 흥분, 설렘 등으로 다양하게 해석해 6개 트랙에 담았다.

"놀이공원에 가면 정말 무서운 놀이기구가 있고, 약간 쉬어갈 수 있는 놀이기구도 있잖아요. 저희 앨범도 6개의 각각 다른 놀이기구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에릭)

타이틀곡은 더보이즈표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 같은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는 곡 '스릴라이드'(THRILL RIDE)다. 통통 튀는 멜로디와 자유자재로 변화하는 사운드가 인상적인 힙합 장르다.

큐는 "곡을 듣고 스릴 넘친다는 반응이 나오면 좋겠다"며 "'뻥 뚫린다' '나까지 신난다'는 느낌을 드리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 밖에도 질주하는 열차에 올라탄 듯한 분위기의 '환상열차', 디스코 풍의 댄스곡 '댄싱 틸 위 드롭'(Dancing Till We Drop), 오페라 요소를 넣어 오싹함을 주는 '나이트메어', 한여름 밤의 낭만이 묻어나는 'B.O.Y.' 등 스릴을 큰 틀로 한 다채로운 곡이 수록됐다.

에릭은 킹덤 이후 팬들이 더 많아지며 부담스럽지는 않느냐는 질문에도 "스릴 있다"고 답하며 웃었다.

2017년 데뷔한 더보이즈는 차근차근 인기를 얻다가 지난해 '로드 투 킹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기세를 몰아 '킹덤: 레전더리 워'에서 스트레이키즈, 아이콘, 에이티즈, 비투비, SF9 등 쟁쟁한 선후배들과의 경쟁을 뚫고 준우승까지 차지했다.

"예전에나 지금이나 더비들이 보내주시는 사랑의 크기는 한결같이 커요. 단지 더비가 더 많아졌다는 것은 인지하고 있습니다. 행복과 기쁨으로 보답을 해드리려고요."(에릭)

더보이즈는 '킹덤' 시리즈를 통해 팬덤을 넓혔을 뿐만 아니라 음악 면에서도 성장할 수 있었다. 매회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무대 소화 능력으로 국내외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앨범 역시 이 프로그램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완성할 수 있었다.

리더 상연은 "프로그램 특성상 무대에서 스토리텔링을 확고히 해야 했고, 이번 앨범을 구성할 때도 콘셉트에 관해 더 고민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선우는 "우승에 대한 아쉬움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그래도 우승보다 더 값진 것을 얻었다"며 "'킹덤'에서 쌓은 경험이 이 앨범에 고스란히 쌓여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크래커엔터테인먼트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1년 만에 돌아온 더보이즈 “올여름 ‘스릴’ 선사할게요”
    • 입력 2021-08-09 17:31:06
    연합뉴스
"핫한 11명의 소년이 올여름 여러분의 마음에 스릴을 선사할 앨범입니다."(현재)

보이그룹 더보이즈가 무더위를 녹일 청량한 매력으로 무장해 돌아왔다. 엠넷 '킹덤: 레전더리 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뒤 처음 내는 앨범이자 약 1년 만에 발표하는 앨범인 미니 6집 '스릴링'(THRILL-ING)을 통해서다.

더보이즈는 발매일인 9일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킹덤'에서 강렬하고 스토리가 있는 무대를 자주 보여드렸는데, 이번에는 좀 더 쿨한 이미지를 더비(팬덤명)들께 선물하고 싶었다"(제이콥)고 말했다.

주학년도 "데뷔 초에 많이 선보였던 청량한 콘셉트 곡을 지금의 우리가 해보면 어떨까 생각했다"고 했다.

앨범 제목에서 엿볼 수 있듯 신보는 '스릴'이라는 감정을 주제로 삼았다.

보통 '스릴'이라고 하면 무섭거나 아슬아슬한 이미지가 떠오르지만, 더보이즈는 이 단어를 황홀함, 흥분, 설렘 등으로 다양하게 해석해 6개 트랙에 담았다.

"놀이공원에 가면 정말 무서운 놀이기구가 있고, 약간 쉬어갈 수 있는 놀이기구도 있잖아요. 저희 앨범도 6개의 각각 다른 놀이기구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에릭)

타이틀곡은 더보이즈표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 같은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는 곡 '스릴라이드'(THRILL RIDE)다. 통통 튀는 멜로디와 자유자재로 변화하는 사운드가 인상적인 힙합 장르다.

큐는 "곡을 듣고 스릴 넘친다는 반응이 나오면 좋겠다"며 "'뻥 뚫린다' '나까지 신난다'는 느낌을 드리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 밖에도 질주하는 열차에 올라탄 듯한 분위기의 '환상열차', 디스코 풍의 댄스곡 '댄싱 틸 위 드롭'(Dancing Till We Drop), 오페라 요소를 넣어 오싹함을 주는 '나이트메어', 한여름 밤의 낭만이 묻어나는 'B.O.Y.' 등 스릴을 큰 틀로 한 다채로운 곡이 수록됐다.

에릭은 킹덤 이후 팬들이 더 많아지며 부담스럽지는 않느냐는 질문에도 "스릴 있다"고 답하며 웃었다.

2017년 데뷔한 더보이즈는 차근차근 인기를 얻다가 지난해 '로드 투 킹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기세를 몰아 '킹덤: 레전더리 워'에서 스트레이키즈, 아이콘, 에이티즈, 비투비, SF9 등 쟁쟁한 선후배들과의 경쟁을 뚫고 준우승까지 차지했다.

"예전에나 지금이나 더비들이 보내주시는 사랑의 크기는 한결같이 커요. 단지 더비가 더 많아졌다는 것은 인지하고 있습니다. 행복과 기쁨으로 보답을 해드리려고요."(에릭)

더보이즈는 '킹덤' 시리즈를 통해 팬덤을 넓혔을 뿐만 아니라 음악 면에서도 성장할 수 있었다. 매회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무대 소화 능력으로 국내외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앨범 역시 이 프로그램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완성할 수 있었다.

리더 상연은 "프로그램 특성상 무대에서 스토리텔링을 확고히 해야 했고, 이번 앨범을 구성할 때도 콘셉트에 관해 더 고민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선우는 "우승에 대한 아쉬움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그래도 우승보다 더 값진 것을 얻었다"며 "'킹덤'에서 쌓은 경험이 이 앨범에 고스란히 쌓여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크래커엔터테인먼트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