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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내정 없다는데…공석 7개 기관장 임명은 언제?
입력 2021.08.09 (19:32) 수정 2021.08.09 (19:50) 뉴스7(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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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형준 부산시장은 보궐 선거로 당선된 뒤 기존 산하 공공기관장에 대해 인위적으로 인사를 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나 여러 이유로 25명의 기관장 가운데 7명이 사퇴하게 됐습니다.

박 시장이 어떤 인사를 단행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7일, 부산도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차기 사장 후보로 박현욱 전 수영구청장과 김가야 동의대 명예교수를 선정해 부산시에 추천했습니다.

그러나 한 달 넘게 박형준 시장은 결정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박 전 구청장이 유력한 것으로 보이는데, 박 시장 선거캠프 출신이라 '보은 인사' 논란이 제기되자 박 시장이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23일, 이종국 사장이 돌연 사퇴해 현재 직무대행 체제인 부산교통공사는 오는 11일, 이사회를 열어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두 곳 다 부산시의회 인사검증 대상인데, 인사검증특별위원회를 구성한 시의회는 송곳 검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박흥식/부산시의회 인사검증특별위원장 : "무엇보다 공사를 경영할만한 인물인가를 살펴보고, 시민 눈높이에서 도덕성 검증도 철저히 하겠습니다."]

이밖에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여성가족개발원, 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부산문화회관 등 5곳의 기관장도 비어있습니다.

예전과 달리 박형준 시장 체제에서는 공석인 산하 기관장에 대해 사전 내정설은 상대적으로 약한 편입니다.

한마디로 '정해 놓은 사람'은 없다는 것인데, 시 고위 관계자는 "시장 선거 캠프 출신이라고 우선 순위를 주지도 않지만, 차별받아서도 안 된다"며 인사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이렇다 보니 적임자를 찾지 못하거나 비중 있는 인물이 공모에 응하지 않아 기관장 선임이 늦어질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영상편집:이동훈/CG:김소연
  • 사전 내정 없다는데…공석 7개 기관장 임명은 언제?
    • 입력 2021-08-09 19:32:57
    • 수정2021-08-09 19:50:25
    뉴스7(부산)
[앵커]

박형준 부산시장은 보궐 선거로 당선된 뒤 기존 산하 공공기관장에 대해 인위적으로 인사를 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나 여러 이유로 25명의 기관장 가운데 7명이 사퇴하게 됐습니다.

박 시장이 어떤 인사를 단행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7일, 부산도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차기 사장 후보로 박현욱 전 수영구청장과 김가야 동의대 명예교수를 선정해 부산시에 추천했습니다.

그러나 한 달 넘게 박형준 시장은 결정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박 전 구청장이 유력한 것으로 보이는데, 박 시장 선거캠프 출신이라 '보은 인사' 논란이 제기되자 박 시장이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23일, 이종국 사장이 돌연 사퇴해 현재 직무대행 체제인 부산교통공사는 오는 11일, 이사회를 열어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두 곳 다 부산시의회 인사검증 대상인데, 인사검증특별위원회를 구성한 시의회는 송곳 검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박흥식/부산시의회 인사검증특별위원장 : "무엇보다 공사를 경영할만한 인물인가를 살펴보고, 시민 눈높이에서 도덕성 검증도 철저히 하겠습니다."]

이밖에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여성가족개발원, 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부산문화회관 등 5곳의 기관장도 비어있습니다.

예전과 달리 박형준 시장 체제에서는 공석인 산하 기관장에 대해 사전 내정설은 상대적으로 약한 편입니다.

한마디로 '정해 놓은 사람'은 없다는 것인데, 시 고위 관계자는 "시장 선거 캠프 출신이라고 우선 순위를 주지도 않지만, 차별받아서도 안 된다"며 인사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이렇다 보니 적임자를 찾지 못하거나 비중 있는 인물이 공모에 응하지 않아 기관장 선임이 늦어질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영상편집:이동훈/CG:김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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