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김밥 프랜차이즈 매장 식자재 등에서도 살모넬라 검출

입력 2021.08.09 (20:54) 수정 2021.08.0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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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 김밥 프랜차이즈 매장의 집단 식중독과 관련해 이용객 가검물에 이어 매장에 있던 식자재에서도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가 검출됐습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해당 매장 두 곳의 검체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정자동에 있는 매장(정자점)의 경우 행주에서 살모넬라가 검출됐습니다.

또 정자점에서 식사를 한 이용객 12명과 매장 종사자 1명의 가검물에서 살모넬라가 검출됐습니다.

야탑점의 경우 도마와 달걀숙성통에서 살모넬라가 검출됐고 이용객 3명과 매장 종자사 2명의 가검물에서 살모넬라가 검출됐습니다.

매장에서 수거한 달걀과 햄, 단무지 등 식품 검체에서는 살모넬라가 검출되지 않았지만 이는 당일 준비한 재료가 모두 판매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건환경연구원은 보고 있습니다.

이용객의 가검물과 매장 식자재 등에서 각기 검출된 살모넬라가 서로 동일한 균주 타입(유전자)인지에 대한 검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진행 중입니다.

성남시 보건 당국은 이들 균주가 서로 같은 것으로 나올 경우 해당 매장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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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 김밥 프랜차이즈 매장 식자재 등에서도 살모넬라 검출
    • 입력 2021-08-09 20:54:51
    • 수정2021-08-09 20:58:59
    사회
경기 성남 김밥 프랜차이즈 매장의 집단 식중독과 관련해 이용객 가검물에 이어 매장에 있던 식자재에서도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가 검출됐습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해당 매장 두 곳의 검체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정자동에 있는 매장(정자점)의 경우 행주에서 살모넬라가 검출됐습니다.

또 정자점에서 식사를 한 이용객 12명과 매장 종사자 1명의 가검물에서 살모넬라가 검출됐습니다.

야탑점의 경우 도마와 달걀숙성통에서 살모넬라가 검출됐고 이용객 3명과 매장 종자사 2명의 가검물에서 살모넬라가 검출됐습니다.

매장에서 수거한 달걀과 햄, 단무지 등 식품 검체에서는 살모넬라가 검출되지 않았지만 이는 당일 준비한 재료가 모두 판매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건환경연구원은 보고 있습니다.

이용객의 가검물과 매장 식자재 등에서 각기 검출된 살모넬라가 서로 동일한 균주 타입(유전자)인지에 대한 검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진행 중입니다.

성남시 보건 당국은 이들 균주가 서로 같은 것으로 나올 경우 해당 매장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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