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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최악” 한미연합훈련 결국 ‘축소’…내일 사전연습 돌입
입력 2021.08.09 (21:26) 수정 2021.08.10 (07:12)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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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연합훈련이 논란 끝에 예정대로 오는 16일부터 실시됩니다.

당장 내일(10일)부터 사전연습이 시작되는데, 코로나 확산 등의 이유로 규모는 축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훈련 중단을 요구해 온 북한의 반응이 주목됩니다.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미 군 당국이 내일부터 사실상 후반기 연합훈련 일정에 들어갑니다.

우선 나흘간은 사전연습 격인 위기관리 참모훈련이 이뤄집니다.

이어 16일부터 26일까지 본훈련이 실시됩니다.

지난 3월 전반기 훈련과 마찬가지로 실기동 훈련 없이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식의 지휘소 연습으로 진행됩니다.

1부 방어, 2부 반격의 시나리오도 그대로 유지됩니다.

하지만 훈련 규모는 코로나 영향으로 예년보다 축소됐던 전반기보다 더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증원 인력은 약 천 명으로 전반기와 비슷하지만, 한국 증원 인력에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복수의 군 관계자들은 최악인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규모를 줄일 수밖에 없다며, 질병청도 지난 주 학교 기준 방역지침인 6제곱미터 당 1명, 2미터 간격 유지 등을 통보해 와 그에 맞는 인원을 추산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회 국방위 신원식 의원은 합참 증원 인력이 전반기의 30% 수준으로 축소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훈련 축소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2단계 검증인 완전운용능력, 즉 FOC 검증은 또 미뤄져 전반기처럼 예행연습만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북 통신선 복원과 인도주의적 협력 방안이 논의되는 시점에 진행되는 연합훈련.

군 당국은 훈련 중단을 요구해온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전반기 훈련이 끝나자마자 두 차례에 걸쳐 순항미사일과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영상편집:안영아/그래픽:최민영
  • “코로나 최악” 한미연합훈련 결국 ‘축소’…내일 사전연습 돌입
    • 입력 2021-08-09 21:26:44
    • 수정2021-08-10 07:12:48
    뉴스 9
[앵커]

한미 연합훈련이 논란 끝에 예정대로 오는 16일부터 실시됩니다.

당장 내일(10일)부터 사전연습이 시작되는데, 코로나 확산 등의 이유로 규모는 축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훈련 중단을 요구해 온 북한의 반응이 주목됩니다.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미 군 당국이 내일부터 사실상 후반기 연합훈련 일정에 들어갑니다.

우선 나흘간은 사전연습 격인 위기관리 참모훈련이 이뤄집니다.

이어 16일부터 26일까지 본훈련이 실시됩니다.

지난 3월 전반기 훈련과 마찬가지로 실기동 훈련 없이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식의 지휘소 연습으로 진행됩니다.

1부 방어, 2부 반격의 시나리오도 그대로 유지됩니다.

하지만 훈련 규모는 코로나 영향으로 예년보다 축소됐던 전반기보다 더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증원 인력은 약 천 명으로 전반기와 비슷하지만, 한국 증원 인력에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복수의 군 관계자들은 최악인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규모를 줄일 수밖에 없다며, 질병청도 지난 주 학교 기준 방역지침인 6제곱미터 당 1명, 2미터 간격 유지 등을 통보해 와 그에 맞는 인원을 추산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회 국방위 신원식 의원은 합참 증원 인력이 전반기의 30% 수준으로 축소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훈련 축소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2단계 검증인 완전운용능력, 즉 FOC 검증은 또 미뤄져 전반기처럼 예행연습만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북 통신선 복원과 인도주의적 협력 방안이 논의되는 시점에 진행되는 연합훈련.

군 당국은 훈련 중단을 요구해온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전반기 훈련이 끝나자마자 두 차례에 걸쳐 순항미사일과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영상편집:안영아/그래픽:최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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