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경선후보 ‘정책행보’…윤석열 자문단 발표
입력 2021.08.10 (12:14)
수정 2021.08.1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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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거티브 휴전’에 들어간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후보는 오늘 각각 금융 정책과 복지 정책을 내놓고 정책 행보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규모 정책자문단을 발표한 가운데, 대선 경선준비위원회가 월권을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대선경선후보들이 나란히 정책 행보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기본소득과 기본주택에 이어 기본금융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자산이나 신용등급 제한 없이 최대 천만 원 까지 장기저리대출을 받을 수 있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의료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한 전국민 주치의제 도입을 약속했습니다.
국민 누구나 집 주변에 있는 1차 의료기관에 주치의를 두고 질병 등을 상시 관리받게 됩니다.
다만 캠프 사이에선 이재명 후보가 본선에 가면 원팀이 어려울 수 있다는 이낙연 후보 측 발언을 놓고 다시 설전이 오갔습니다.
이재명 후보 측은 지지율이 오르지 않아 마지막 흔들기를 하는 것이라고 했고, 해당 발언을 한 이낙연 후보 측 설훈 의원은 억측과 부풀리기, 음해라고 반발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대선 공약을 뒷받침 할 정책자문단 42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경제, 사회, 외교·안보·통일, 교육 등 4개 분과로 구성된 자문단은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총괄간사를 맡았고, 이도훈 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도 자문단에 포함됐습니다.
홍준표 의원은 백용호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줄 세우기 정치는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윤 전 총장을 다시 겨냥했습니다.
윤 전 총장 측근들이 공정을 스스로 무너뜨리고 있다며, 당 대선주자들을 돌고래, 고등어, 멸치 등에 비유한 친윤계 정진석 의원을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대선 경선준비위원회의 활동 내용을 두고 월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는데, 당 지도부는 무리한 언급을 자제하라, 납득이 안된다며 일축했습니다.
KBS 뉴스 강병숩니다.
‘네거티브 휴전’에 들어간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후보는 오늘 각각 금융 정책과 복지 정책을 내놓고 정책 행보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규모 정책자문단을 발표한 가운데, 대선 경선준비위원회가 월권을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대선경선후보들이 나란히 정책 행보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기본소득과 기본주택에 이어 기본금융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자산이나 신용등급 제한 없이 최대 천만 원 까지 장기저리대출을 받을 수 있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의료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한 전국민 주치의제 도입을 약속했습니다.
국민 누구나 집 주변에 있는 1차 의료기관에 주치의를 두고 질병 등을 상시 관리받게 됩니다.
다만 캠프 사이에선 이재명 후보가 본선에 가면 원팀이 어려울 수 있다는 이낙연 후보 측 발언을 놓고 다시 설전이 오갔습니다.
이재명 후보 측은 지지율이 오르지 않아 마지막 흔들기를 하는 것이라고 했고, 해당 발언을 한 이낙연 후보 측 설훈 의원은 억측과 부풀리기, 음해라고 반발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대선 공약을 뒷받침 할 정책자문단 42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경제, 사회, 외교·안보·통일, 교육 등 4개 분과로 구성된 자문단은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총괄간사를 맡았고, 이도훈 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도 자문단에 포함됐습니다.
홍준표 의원은 백용호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줄 세우기 정치는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윤 전 총장을 다시 겨냥했습니다.
윤 전 총장 측근들이 공정을 스스로 무너뜨리고 있다며, 당 대선주자들을 돌고래, 고등어, 멸치 등에 비유한 친윤계 정진석 의원을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대선 경선준비위원회의 활동 내용을 두고 월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는데, 당 지도부는 무리한 언급을 자제하라, 납득이 안된다며 일축했습니다.
KBS 뉴스 강병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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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거티브 휴전’에 들어간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후보는 오늘 각각 금융 정책과 복지 정책을 내놓고 정책 행보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규모 정책자문단을 발표한 가운데, 대선 경선준비위원회가 월권을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대선경선후보들이 나란히 정책 행보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기본소득과 기본주택에 이어 기본금융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자산이나 신용등급 제한 없이 최대 천만 원 까지 장기저리대출을 받을 수 있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의료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한 전국민 주치의제 도입을 약속했습니다.
국민 누구나 집 주변에 있는 1차 의료기관에 주치의를 두고 질병 등을 상시 관리받게 됩니다.
다만 캠프 사이에선 이재명 후보가 본선에 가면 원팀이 어려울 수 있다는 이낙연 후보 측 발언을 놓고 다시 설전이 오갔습니다.
이재명 후보 측은 지지율이 오르지 않아 마지막 흔들기를 하는 것이라고 했고, 해당 발언을 한 이낙연 후보 측 설훈 의원은 억측과 부풀리기, 음해라고 반발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대선 공약을 뒷받침 할 정책자문단 42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경제, 사회, 외교·안보·통일, 교육 등 4개 분과로 구성된 자문단은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총괄간사를 맡았고, 이도훈 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도 자문단에 포함됐습니다.
홍준표 의원은 백용호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줄 세우기 정치는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윤 전 총장을 다시 겨냥했습니다.
윤 전 총장 측근들이 공정을 스스로 무너뜨리고 있다며, 당 대선주자들을 돌고래, 고등어, 멸치 등에 비유한 친윤계 정진석 의원을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대선 경선준비위원회의 활동 내용을 두고 월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는데, 당 지도부는 무리한 언급을 자제하라, 납득이 안된다며 일축했습니다.
KBS 뉴스 강병숩니다.
‘네거티브 휴전’에 들어간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후보는 오늘 각각 금융 정책과 복지 정책을 내놓고 정책 행보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규모 정책자문단을 발표한 가운데, 대선 경선준비위원회가 월권을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대선경선후보들이 나란히 정책 행보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기본소득과 기본주택에 이어 기본금융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자산이나 신용등급 제한 없이 최대 천만 원 까지 장기저리대출을 받을 수 있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의료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한 전국민 주치의제 도입을 약속했습니다.
국민 누구나 집 주변에 있는 1차 의료기관에 주치의를 두고 질병 등을 상시 관리받게 됩니다.
다만 캠프 사이에선 이재명 후보가 본선에 가면 원팀이 어려울 수 있다는 이낙연 후보 측 발언을 놓고 다시 설전이 오갔습니다.
이재명 후보 측은 지지율이 오르지 않아 마지막 흔들기를 하는 것이라고 했고, 해당 발언을 한 이낙연 후보 측 설훈 의원은 억측과 부풀리기, 음해라고 반발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대선 공약을 뒷받침 할 정책자문단 42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경제, 사회, 외교·안보·통일, 교육 등 4개 분과로 구성된 자문단은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총괄간사를 맡았고, 이도훈 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도 자문단에 포함됐습니다.
홍준표 의원은 백용호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줄 세우기 정치는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윤 전 총장을 다시 겨냥했습니다.
윤 전 총장 측근들이 공정을 스스로 무너뜨리고 있다며, 당 대선주자들을 돌고래, 고등어, 멸치 등에 비유한 친윤계 정진석 의원을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대선 경선준비위원회의 활동 내용을 두고 월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는데, 당 지도부는 무리한 언급을 자제하라, 납득이 안된다며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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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수 기자 kbs03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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