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업계 직장 내 괴롭힘 근절하자”…공동대책위원회 출범

입력 2021.08.10 (12:44) 수정 2021.08.1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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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직장 내 괴롭힘으로 네이버 직원이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IT 업계 조직문화를 개선하자며 공동대책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일과건강, 직장갑질119 등 노동·시민단체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판교IT사업장 직장 내 괴롭힘 방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오늘(10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발족식을 열었습니다.

공대위는 “네이버와 스마일게이트 사례를 보면 직장 내 괴롭힘은 개별 사업장이 아니라 IT 업계 전반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며 “철저한 예방교육과 근로감독, 관련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공대위는 IT 사업장의 근로조건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IT 갑질 신고 센터’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공대위는 직장갑질119와 함께 이메일 제보를 받아 무료 법률상담과 고용노동부 청원 등을 함께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기도와 성남시에 판교 지역 IT 사업장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상담·치료기관을 설립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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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8-10 12:44:13
    • 수정2021-08-10 12:52:43
    사회
최근 직장 내 괴롭힘으로 네이버 직원이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IT 업계 조직문화를 개선하자며 공동대책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일과건강, 직장갑질119 등 노동·시민단체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판교IT사업장 직장 내 괴롭힘 방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오늘(10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발족식을 열었습니다.

공대위는 “네이버와 스마일게이트 사례를 보면 직장 내 괴롭힘은 개별 사업장이 아니라 IT 업계 전반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며 “철저한 예방교육과 근로감독, 관련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공대위는 IT 사업장의 근로조건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IT 갑질 신고 센터’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공대위는 직장갑질119와 함께 이메일 제보를 받아 무료 법률상담과 고용노동부 청원 등을 함께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기도와 성남시에 판교 지역 IT 사업장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상담·치료기관을 설립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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