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운동, 잠, 밥을 반복” 근대5종 전웅태·정진화의 빛나는 우애

입력 2021.08.10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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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근대5종 전웅태·정진화 선수가 귀국 후 첫 일정으로 10일 KBS를 찾았습니다.

두 선수는 'KBS 뉴스라인'에 출연해 한국 근대5종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소감과 경기 과정을 유쾌하게 풀어냈습니다.

형제 이상으로 친한 동시에 경쟁자인 서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정진화 선수는 "좋은 선후배 사이", 전웅태 선수는 "친형같은 각별한 사이"라고 답했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서로 껴안았던 장면에 대해 "시합이 끝나고 항상 해 온 익숙한 행동이었다. 당시 서로 '수고했다, 축하해, 미안해'라고 얘기했다"고 전웅태 선수가 말했습니다.

3·4위로 나란히 들어온 기분이 어땠는지 묻는 질문에 "마지막 결승전을 코앞에 두고 힘들게 달리면서 웅태가 환호하며 들어가는 걸 보았다. 다른 사람 등이 아닌 웅태 뒤를 보며 들어가서 행복했다"고 정진화 선수가 소감을 밝혔습니다.

하루 15시간 훈련을 해왔는지 묻는 질문에 "운동, 잠, 밥을 항상 반복했다. 긴 인내와 긴 시간을 보내다 보니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고 전웅태 선수는 말했습니다.

우리나라에 근대5종을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힌 전웅태·정진화 선수의 우애가 돋보이는 인터뷰를 풀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전웅태·정진화 선수 인터뷰 영상은 KBS 뉴스라인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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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8-10 22:27:53
    올림픽 영상
2020 도쿄올림픽 근대5종 전웅태·정진화 선수가 귀국 후 첫 일정으로 10일 KBS를 찾았습니다.

두 선수는 'KBS 뉴스라인'에 출연해 한국 근대5종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소감과 경기 과정을 유쾌하게 풀어냈습니다.

형제 이상으로 친한 동시에 경쟁자인 서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정진화 선수는 "좋은 선후배 사이", 전웅태 선수는 "친형같은 각별한 사이"라고 답했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서로 껴안았던 장면에 대해 "시합이 끝나고 항상 해 온 익숙한 행동이었다. 당시 서로 '수고했다, 축하해, 미안해'라고 얘기했다"고 전웅태 선수가 말했습니다.

3·4위로 나란히 들어온 기분이 어땠는지 묻는 질문에 "마지막 결승전을 코앞에 두고 힘들게 달리면서 웅태가 환호하며 들어가는 걸 보았다. 다른 사람 등이 아닌 웅태 뒤를 보며 들어가서 행복했다"고 정진화 선수가 소감을 밝혔습니다.

하루 15시간 훈련을 해왔는지 묻는 질문에 "운동, 잠, 밥을 항상 반복했다. 긴 인내와 긴 시간을 보내다 보니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고 전웅태 선수는 말했습니다.

우리나라에 근대5종을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힌 전웅태·정진화 선수의 우애가 돋보이는 인터뷰를 풀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전웅태·정진화 선수 인터뷰 영상은 KBS 뉴스라인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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