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00…남은 기간 학습 전략은?

입력 2021.08.10 (23:21) 수정 2021.08.10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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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코로나19 속에 치러지는 두 번째 수능인데, 고3 교실 표정과 함께 학습 전략을 살펴봅니다.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짧은 여름방학을 마치고 개학한 고3 교실.

선생님의 열띤 강의와 집중하는 수험생들의 표정 속에 긴장감이 흐릅니다.

100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

선생님은 고삐를 다잡습니다.

[김경미/울산 중앙고 영어교사 : "새로운 것 보는 것보다 했던 것 다시 보는 게 제일 중요해.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가는 겁니다. 갑시다. (파이팅!)"]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속에 치러지는 두 번째 수능입니다.

어려운 학습환경에 불안감이 클 수도 있지만 수험생들의 마음가짐은 의연합니다.

[문무진/울산 중앙고 3학년 : "남은 기간 방역수칙 잘 지키고, 백신 2차 접종도 하고 공부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허승현/울산 중앙고 3학년 : "코로나 때문에 힘든 수험생활 겪은 건 맞지만 앞으로 이를 계기로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특히 올해는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지는 첫 수능입니다.

국어와 수학 영역이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구조로 치러지는데 웬만하면 선택과목을 바꾸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김희조/울산 중앙고 3학년 부장교사 : "선택과목을 바꾸게 되면 아무래도 다뤄보지 않은 문제들을 새로 경험해야 되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 남은 기간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출제 유형을 익히는 한편 실전처럼 시간 내에 문제를 푸는 연습도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한편 입시업계는 올해 수능에서 재수와 삼수 등 이른바 'N수생'의 응시 비율이 사상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합니다.

촬영기자:최진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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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D-100…남은 기간 학습 전략은?
    • 입력 2021-08-10 23:21:35
    • 수정2021-08-10 23:35:15
    뉴스9(울산)
[앵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코로나19 속에 치러지는 두 번째 수능인데, 고3 교실 표정과 함께 학습 전략을 살펴봅니다.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짧은 여름방학을 마치고 개학한 고3 교실.

선생님의 열띤 강의와 집중하는 수험생들의 표정 속에 긴장감이 흐릅니다.

100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

선생님은 고삐를 다잡습니다.

[김경미/울산 중앙고 영어교사 : "새로운 것 보는 것보다 했던 것 다시 보는 게 제일 중요해.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가는 겁니다. 갑시다. (파이팅!)"]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속에 치러지는 두 번째 수능입니다.

어려운 학습환경에 불안감이 클 수도 있지만 수험생들의 마음가짐은 의연합니다.

[문무진/울산 중앙고 3학년 : "남은 기간 방역수칙 잘 지키고, 백신 2차 접종도 하고 공부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허승현/울산 중앙고 3학년 : "코로나 때문에 힘든 수험생활 겪은 건 맞지만 앞으로 이를 계기로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특히 올해는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지는 첫 수능입니다.

국어와 수학 영역이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구조로 치러지는데 웬만하면 선택과목을 바꾸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김희조/울산 중앙고 3학년 부장교사 : "선택과목을 바꾸게 되면 아무래도 다뤄보지 않은 문제들을 새로 경험해야 되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 남은 기간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출제 유형을 익히는 한편 실전처럼 시간 내에 문제를 푸는 연습도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한편 입시업계는 올해 수능에서 재수와 삼수 등 이른바 'N수생'의 응시 비율이 사상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합니다.

촬영기자:최진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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