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날씨] 서쪽 지역·영남 내륙에 폭염 주의보…강원 산간에 소나기

입력 2021.08.11 (00:24) 수정 2021.08.11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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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 공기의 느낌이 지난주와 확연히 다르다고 느끼셨나요?

말복을 기점으로 극심한 폭염의 기세는 이제 한풀 꺾였습니다.

고온 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남쪽으로 물러가면서 상대적으로 차가운 공기가 우리나라 상공을 뒤덮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대기 불안정이 심해져 내륙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서쪽 지역과 영남 내륙에는 폭염경보가 주의보로 한 단계 낮아진 가운데 수요일인 오늘도 한낮의 더위는 계속됩니다.

중부지방의 낮 기온은 대전 33도, 서울 32도, 강릉 31도로 예상됩니다.

남해안에 밤사이 열대야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의 낮 기온은 광주 32도, 대구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수요일인 오늘도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주도는 오전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오후부터 밤까지 강원 산간과 경북 북동 산간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물결은 동해 먼바다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3~5 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과 동풍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 영동에 비 소식이 잦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

그래픽:이주은/진행:박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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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1-08-11 00: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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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을 기점으로 극심한 폭염의 기세는 이제 한풀 꺾였습니다.

고온 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남쪽으로 물러가면서 상대적으로 차가운 공기가 우리나라 상공을 뒤덮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대기 불안정이 심해져 내륙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서쪽 지역과 영남 내륙에는 폭염경보가 주의보로 한 단계 낮아진 가운데 수요일인 오늘도 한낮의 더위는 계속됩니다.

중부지방의 낮 기온은 대전 33도, 서울 32도, 강릉 31도로 예상됩니다.

남해안에 밤사이 열대야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의 낮 기온은 광주 32도, 대구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수요일인 오늘도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주도는 오전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오후부터 밤까지 강원 산간과 경북 북동 산간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물결은 동해 먼바다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3~5 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과 동풍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 영동에 비 소식이 잦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

그래픽:이주은/진행:박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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