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2021 세계유산축전 개막…AGAIN 백제로

[앵커]

'세계유산축전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오늘 익산에서 개막합니다.

고창에서는 햇고구마 수확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전북 시군 소식, 한현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익산의 찬란한 백제유산을 널리 알리는 '세계유산축전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오늘부터 29일까지 17일간의 일정으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익산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에서 '찬란한 유산, 어게인 백제로'하는 주제로 세계유산을 소재로 한 공연과 다양한 체험 행사로 진행됩니다.

개막 행사는 오늘 저녁 미륵사지에서 열리며 익산과 공주, 부여 3개 지역이 동시에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정헌율/익산시장 : "백제 왕도 3개 지역이 처음으로 함께하는 세계유산축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서 지역 간 상생과 협력을, 대표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창 햇고구마 수확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고창 고구마는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지대에서 자라 당도가 매우 높습니다.

올해는 천2백 농가가 천2백 헥타르에서 고구마를 생산해 53억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용진/고창군 친환경농업팀장 : "대한민국 최고의 고품질 안전 먹거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고구마 재배농가와 가공업체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김제시가 청렴 문화 확산에 힘쓴 공로로 부패방지 국민운동총연합으로부터 부패방지 청렴 인증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김제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도 도내 최고등급인 2등급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한현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