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코로나 감염 임신부 3천여명 중 70명 사망

입력 2021.08.13 (11:08) 수정 2021.08.1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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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보건 당국은 지금까지 코로나19에 걸린 임신부 3천여명 가운데 70명이 숨졌다며 백신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13일 베르나마통신 등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보건부의 누르 히샴 압둘라 보건총괄국장은 전날 "작년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3천396명의 임신부가 코로나에 감염됐고, 이 가운데 70명이 출산 전후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임신부 사망자 가운데 17명이 올해 6월에 발생했다"며 "임신부는 노인, 기저질환자와 함께 코로나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에 속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말레이시아는 5월부터 코로나 일일 확진자가 계속 증가해 전날 2만천668명으로 최고치를 또 경신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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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8-13 11:08:26
    • 수정2021-08-13 11:20:00
    국제
말레이시아 보건 당국은 지금까지 코로나19에 걸린 임신부 3천여명 가운데 70명이 숨졌다며 백신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13일 베르나마통신 등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보건부의 누르 히샴 압둘라 보건총괄국장은 전날 "작년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3천396명의 임신부가 코로나에 감염됐고, 이 가운데 70명이 출산 전후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임신부 사망자 가운데 17명이 올해 6월에 발생했다"며 "임신부는 노인, 기저질환자와 함께 코로나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에 속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말레이시아는 5월부터 코로나 일일 확진자가 계속 증가해 전날 2만천668명으로 최고치를 또 경신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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