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들 “이재용 가석방은 문재인 정부의 특혜…靑 입장 밝혀야”
입력 2021.08.13 (17:19)
수정 2021.08.1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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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은 문재인 정부가 준 특혜라고, 노동단체와 시민단체들이 규탄했습니다.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등 1,056개 시민단체는 오늘(13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공동성명 기자회견을 열고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들은 청와대가 법무부에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며, “문 대통령 스스로 재벌총수에 대한 사면은 물론 가석방 특혜도 경제정의에 반한다고 주장해온만큼 이번 결정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모든 국민 앞에 떳떳이 밝힐 것을 요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노동단체인 ‘비정규직 이제그만 1,100만 비정규직 공동투쟁’도 성명을 내고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단체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현 정부에 손톱만큼의 기대도 없다.”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재수감된 지 7개월 만인 오늘(13일) 가석방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등 1,056개 시민단체는 오늘(13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공동성명 기자회견을 열고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들은 청와대가 법무부에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며, “문 대통령 스스로 재벌총수에 대한 사면은 물론 가석방 특혜도 경제정의에 반한다고 주장해온만큼 이번 결정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모든 국민 앞에 떳떳이 밝힐 것을 요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노동단체인 ‘비정규직 이제그만 1,100만 비정규직 공동투쟁’도 성명을 내고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단체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현 정부에 손톱만큼의 기대도 없다.”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재수감된 지 7개월 만인 오늘(13일) 가석방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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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8-13 17:19:01
- 수정2021-08-13 17:19:30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은 문재인 정부가 준 특혜라고, 노동단체와 시민단체들이 규탄했습니다.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등 1,056개 시민단체는 오늘(13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공동성명 기자회견을 열고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들은 청와대가 법무부에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며, “문 대통령 스스로 재벌총수에 대한 사면은 물론 가석방 특혜도 경제정의에 반한다고 주장해온만큼 이번 결정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모든 국민 앞에 떳떳이 밝힐 것을 요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노동단체인 ‘비정규직 이제그만 1,100만 비정규직 공동투쟁’도 성명을 내고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단체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현 정부에 손톱만큼의 기대도 없다.”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재수감된 지 7개월 만인 오늘(13일) 가석방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등 1,056개 시민단체는 오늘(13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공동성명 기자회견을 열고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들은 청와대가 법무부에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며, “문 대통령 스스로 재벌총수에 대한 사면은 물론 가석방 특혜도 경제정의에 반한다고 주장해온만큼 이번 결정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모든 국민 앞에 떳떳이 밝힐 것을 요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노동단체인 ‘비정규직 이제그만 1,100만 비정규직 공동투쟁’도 성명을 내고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단체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현 정부에 손톱만큼의 기대도 없다.”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재수감된 지 7개월 만인 오늘(13일) 가석방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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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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