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코로나 백신 3차 접종자 100만명 넘어

입력 2021.08.17 (05:21) 수정 2021.08.17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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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부스터 샷)을 시작한 이스라엘에서 100만 명 이상이 접종을 마쳤다고 현지 언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총리실과 보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부스터 샷 개시 2주를 넘기면서 접종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백신 2회차 접종 후 5개월이 지난 50세 이상 접종대상자 190만여 명의 절반이 넘는 수치입니다.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는 "환상적인 소식인 동시에 엄청난 성취다. 하지만 앞으로 할 일이 산적해 있다"면서 "많은 사람이 3차 접종이 필요하다는 우리의 결정을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12일부터 장기 이식 수술 후 면역 억제 치료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세계 최초로 3차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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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8-17 05:21:33
    • 수정2021-08-17 05:21:46
    국제
전 세계에서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부스터 샷)을 시작한 이스라엘에서 100만 명 이상이 접종을 마쳤다고 현지 언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총리실과 보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부스터 샷 개시 2주를 넘기면서 접종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백신 2회차 접종 후 5개월이 지난 50세 이상 접종대상자 190만여 명의 절반이 넘는 수치입니다.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는 "환상적인 소식인 동시에 엄청난 성취다. 하지만 앞으로 할 일이 산적해 있다"면서 "많은 사람이 3차 접종이 필요하다는 우리의 결정을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12일부터 장기 이식 수술 후 면역 억제 치료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세계 최초로 3차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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