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규환’ 카불 국제공항 수시간만에 운영 재개
입력 2021.08.17 (07:08)
수정 2021.08.17 (07: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카불 국제공항 운영이 16일(현지시간) 밤 재개됐다고 미군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를 인용해 AFP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미 합참 병참 담당 행크 테일러 소장은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 운영이 현지 시간으로 이날 오후 11시쯤 재개됐다고 이날 언론에 밝혔습니다. 테일러 소장은 공항 관제 업무도 미국이 맡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은 활주로에 아프간을 탈출하려는 아프간인이 몰려들면서 이날 수 시간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미군은 활주로에서 아프간인들을 쫓아내고자 경고사격을 가하기도 했습니다.
또 사람들이 이륙하는 비행기에 매달렸다가 추락해 사망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테일러 소장은 이날 공항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해병대 병력이 탑승한 C-17 수송기 한 대가 이미 공항에 내렸으며 육군 병력을 실은 수송기도 곧 착륙할 예정이라고도 밝혔습니다.
현재 카불에 배치된 미군 병력은 약 2천500명이며 미국시간으로 이날 내 3천~3천500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테일러 소장은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미 합참 병참 담당 행크 테일러 소장은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 운영이 현지 시간으로 이날 오후 11시쯤 재개됐다고 이날 언론에 밝혔습니다. 테일러 소장은 공항 관제 업무도 미국이 맡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은 활주로에 아프간을 탈출하려는 아프간인이 몰려들면서 이날 수 시간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미군은 활주로에서 아프간인들을 쫓아내고자 경고사격을 가하기도 했습니다.
또 사람들이 이륙하는 비행기에 매달렸다가 추락해 사망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테일러 소장은 이날 공항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해병대 병력이 탑승한 C-17 수송기 한 대가 이미 공항에 내렸으며 육군 병력을 실은 수송기도 곧 착륙할 예정이라고도 밝혔습니다.
현재 카불에 배치된 미군 병력은 약 2천500명이며 미국시간으로 이날 내 3천~3천500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테일러 소장은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아비규환’ 카불 국제공항 수시간만에 운영 재개
-
- 입력 2021-08-17 07:08:03
- 수정2021-08-17 07:10:00

아프가니스탄 카불 국제공항 운영이 16일(현지시간) 밤 재개됐다고 미군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를 인용해 AFP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미 합참 병참 담당 행크 테일러 소장은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 운영이 현지 시간으로 이날 오후 11시쯤 재개됐다고 이날 언론에 밝혔습니다. 테일러 소장은 공항 관제 업무도 미국이 맡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은 활주로에 아프간을 탈출하려는 아프간인이 몰려들면서 이날 수 시간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미군은 활주로에서 아프간인들을 쫓아내고자 경고사격을 가하기도 했습니다.
또 사람들이 이륙하는 비행기에 매달렸다가 추락해 사망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테일러 소장은 이날 공항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해병대 병력이 탑승한 C-17 수송기 한 대가 이미 공항에 내렸으며 육군 병력을 실은 수송기도 곧 착륙할 예정이라고도 밝혔습니다.
현재 카불에 배치된 미군 병력은 약 2천500명이며 미국시간으로 이날 내 3천~3천500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테일러 소장은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미 합참 병참 담당 행크 테일러 소장은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 운영이 현지 시간으로 이날 오후 11시쯤 재개됐다고 이날 언론에 밝혔습니다. 테일러 소장은 공항 관제 업무도 미국이 맡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은 활주로에 아프간을 탈출하려는 아프간인이 몰려들면서 이날 수 시간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미군은 활주로에서 아프간인들을 쫓아내고자 경고사격을 가하기도 했습니다.
또 사람들이 이륙하는 비행기에 매달렸다가 추락해 사망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테일러 소장은 이날 공항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해병대 병력이 탑승한 C-17 수송기 한 대가 이미 공항에 내렸으며 육군 병력을 실은 수송기도 곧 착륙할 예정이라고도 밝혔습니다.
현재 카불에 배치된 미군 병력은 약 2천500명이며 미국시간으로 이날 내 3천~3천500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테일러 소장은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사정원 기자 jwsa@kbs.co.kr
사정원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