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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가격 7년 만에 최고…서민경제 이중고
입력 2021.08.17 (07:38) 수정 2021.08.17 (07:44)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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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표적인 서민 연료인 LPG의 가격이 크게 올라 LPG를 사용하는 택시업계와 소상인의 걱정이 큽니다.

코로나19로 매출이 줄어든 상황에서 당분간 LPG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돼 서민 경제의 시름은 더 깊어질 전망입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객을 기다리는 빈 택시가 도로를 가득 메웠습니다.

코로나 이후 승객이 뜸해지면서 대기 시간만 한 시간이 넘을 때도 있습니다.

그 사이 차량 연료인 LPG 소모를 줄이기 위해 시동이나 에어컨을 끈 택시가 곳곳에 눈에 띕니다.

[이상우/개인 택시 기사 : "나뿐만 아니라 택시 하는 사람들은 다 힘들다고 봐야죠. 반면에 가스(LPG)값도 올랐지 여름에 에어컨 틀지. 이건 뭐 말이 아니죠."]

힘든 건 동네 식당도 마찬가지.

점심시간에도 가게 안은 텅 비었습니다.

주방 연료로 사용하는 LPG 가격까지 오르면서 적자 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순남/식당 주인 : "하루에 밥 5~6그릇 파는데 가스값은 이만큼 올라가니깐 가스값 비싸지, 집세 줘야지 사는 게 많이 힘들죠."]

최근 택시용 LPG인 부탄과 주방용 프로판 가스 가격이 7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1년 전에 비해 부탄가스는 28%, 프로판 가스는 43%나 올랐습니다.

지난해 배럴당 40달러 선이던 중동산 두바이유가 70달러 선까지 올랐고, 해상운임도 1년 새 4배 넘게 치솟았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LPG 오름세는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전국적으로 LPG를 쓰는 주택과 상가는 420만 곳, LPG 차량은 196만 대에 이릅니다.

코로나19로 가뜩이나 힘든 시기에 LPG 가격 상승이 서민 경제를 더욱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 LPG 가격 7년 만에 최고…서민경제 이중고
    • 입력 2021-08-17 07:38:36
    • 수정2021-08-17 07:44:38
    뉴스광장
[앵커]

대표적인 서민 연료인 LPG의 가격이 크게 올라 LPG를 사용하는 택시업계와 소상인의 걱정이 큽니다.

코로나19로 매출이 줄어든 상황에서 당분간 LPG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돼 서민 경제의 시름은 더 깊어질 전망입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객을 기다리는 빈 택시가 도로를 가득 메웠습니다.

코로나 이후 승객이 뜸해지면서 대기 시간만 한 시간이 넘을 때도 있습니다.

그 사이 차량 연료인 LPG 소모를 줄이기 위해 시동이나 에어컨을 끈 택시가 곳곳에 눈에 띕니다.

[이상우/개인 택시 기사 : "나뿐만 아니라 택시 하는 사람들은 다 힘들다고 봐야죠. 반면에 가스(LPG)값도 올랐지 여름에 에어컨 틀지. 이건 뭐 말이 아니죠."]

힘든 건 동네 식당도 마찬가지.

점심시간에도 가게 안은 텅 비었습니다.

주방 연료로 사용하는 LPG 가격까지 오르면서 적자 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순남/식당 주인 : "하루에 밥 5~6그릇 파는데 가스값은 이만큼 올라가니깐 가스값 비싸지, 집세 줘야지 사는 게 많이 힘들죠."]

최근 택시용 LPG인 부탄과 주방용 프로판 가스 가격이 7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1년 전에 비해 부탄가스는 28%, 프로판 가스는 43%나 올랐습니다.

지난해 배럴당 40달러 선이던 중동산 두바이유가 70달러 선까지 올랐고, 해상운임도 1년 새 4배 넘게 치솟았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LPG 오름세는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전국적으로 LPG를 쓰는 주택과 상가는 420만 곳, LPG 차량은 196만 대에 이릅니다.

코로나19로 가뜩이나 힘든 시기에 LPG 가격 상승이 서민 경제를 더욱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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