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1,373명…6주 연속 네 자릿수

입력 2021.08.17 (09:38) 수정 2021.08.1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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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37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연휴 기간 검사 건수가 줄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이번 연휴의 영향으로 오히려 확산세가 커질 수 있단 우려도 나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전현우 기자,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네요?

[리포트]

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73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벌써 42일째, 6주 연속 네 자릿수여서 방심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국내 감염은 1,323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는 50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372명, 서울 361명, 인천 77명입니다.

비수도권은 경남 103명, 부산 65명, 대구 45명, 충북 42명, 제주 37명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휴가철이 끝난 지금부터가 4차 대유행의 변곡점이 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그러면서 휴가를 다녀온 시민들께 증상 유무와 관계 없이 선제적으로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부탁했습니다.

각 지자체에는 임시선별검사소를 더욱 늘리고, 행정명령으로 취약 업종에 대한 선제 검사도 시행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 시민들의 이동이 잦은 역사나 터미널 등에도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확산세가 급격히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 추가적인 병상 확충 방안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중대본은 조금 뒤 오전 11시에 백신 공급 차질을 빚고 있는 미국 모더나 사를 항의 방문한 것과 관련해, 방미 결과를 브리핑합니다.

모더나 백신 물량이 차질 없이 원활하게 공급될지, 국내 생산분이 신속히 공급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영상 편집: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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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자 1,373명…6주 연속 네 자릿수
    • 입력 2021-08-17 09:38:55
    • 수정2021-08-17 09: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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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37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연휴 기간 검사 건수가 줄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이번 연휴의 영향으로 오히려 확산세가 커질 수 있단 우려도 나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전현우 기자,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네요?

[리포트]

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73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벌써 42일째, 6주 연속 네 자릿수여서 방심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국내 감염은 1,323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는 50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372명, 서울 361명, 인천 77명입니다.

비수도권은 경남 103명, 부산 65명, 대구 45명, 충북 42명, 제주 37명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휴가철이 끝난 지금부터가 4차 대유행의 변곡점이 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그러면서 휴가를 다녀온 시민들께 증상 유무와 관계 없이 선제적으로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부탁했습니다.

각 지자체에는 임시선별검사소를 더욱 늘리고, 행정명령으로 취약 업종에 대한 선제 검사도 시행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 시민들의 이동이 잦은 역사나 터미널 등에도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확산세가 급격히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 추가적인 병상 확충 방안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중대본은 조금 뒤 오전 11시에 백신 공급 차질을 빚고 있는 미국 모더나 사를 항의 방문한 것과 관련해, 방미 결과를 브리핑합니다.

모더나 백신 물량이 차질 없이 원활하게 공급될지, 국내 생산분이 신속히 공급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영상 편집: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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