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日 시민들, 열차 흉기 난동 사건 후유증 호소
입력 2021.08.17 (09:48) 수정 2021.08.17 (09:52) 930뉴스
[앵커]
일본 도쿄 전철 안에서 흉기 난동사건이 발생했는데요.
전철 이용자들이 트라우마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 6일, 일본 도쿄 오다큐선 전철 안에서 한 남성이 승객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9명이 다쳤습니다.
36살 용의자는 '행복해 보이는 사람을 보면 죽이고 싶었다'고 진술해 사람들을 경악시켰습니다.
당시 전철 안은 집단 공황 상태였고. 이 40대 남성은 범인을 피하려다 넘어져 부상을 입었습니다.
[40대 남성 : "앞으로 도망치려는 생각뿐이었죠. 죽을 거라 생각했어요."]
이 남성은 지금도 갑자기 당시 상황이 떠올라 너무 힘들다고 말합니다.
SNS에서도 젊은 여성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사건 현장 부근 역 이용자는 하루 수십만 명.
[노선 이용 여성 : "언제 저도 당할지 모르니 무섭죠."]
이 때문에 자구책을 강구하는 여성도 있습니다.
이 20대 여성은 열차에서 좌석을 고를 때 신중을 기한다고 말합니다.
[도리이 미사/전철 이용승객 : "창가나 입구 근처, 승객들이 적은 곳에 타요."]
또 항상 봉지에 물병을 넣고 다니며, 비상시 호신용으로 휘두를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일본 도쿄 전철 안에서 흉기 난동사건이 발생했는데요.
전철 이용자들이 트라우마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 6일, 일본 도쿄 오다큐선 전철 안에서 한 남성이 승객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9명이 다쳤습니다.
36살 용의자는 '행복해 보이는 사람을 보면 죽이고 싶었다'고 진술해 사람들을 경악시켰습니다.
당시 전철 안은 집단 공황 상태였고. 이 40대 남성은 범인을 피하려다 넘어져 부상을 입었습니다.
[40대 남성 : "앞으로 도망치려는 생각뿐이었죠. 죽을 거라 생각했어요."]
이 남성은 지금도 갑자기 당시 상황이 떠올라 너무 힘들다고 말합니다.
SNS에서도 젊은 여성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사건 현장 부근 역 이용자는 하루 수십만 명.
[노선 이용 여성 : "언제 저도 당할지 모르니 무섭죠."]
이 때문에 자구책을 강구하는 여성도 있습니다.
이 20대 여성은 열차에서 좌석을 고를 때 신중을 기한다고 말합니다.
[도리이 미사/전철 이용승객 : "창가나 입구 근처, 승객들이 적은 곳에 타요."]
또 항상 봉지에 물병을 넣고 다니며, 비상시 호신용으로 휘두를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 日 시민들, 열차 흉기 난동 사건 후유증 호소
-
- 입력 2021-08-17 09:48:13
- 수정2021-08-17 09:52:38

[앵커]
일본 도쿄 전철 안에서 흉기 난동사건이 발생했는데요.
전철 이용자들이 트라우마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 6일, 일본 도쿄 오다큐선 전철 안에서 한 남성이 승객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9명이 다쳤습니다.
36살 용의자는 '행복해 보이는 사람을 보면 죽이고 싶었다'고 진술해 사람들을 경악시켰습니다.
당시 전철 안은 집단 공황 상태였고. 이 40대 남성은 범인을 피하려다 넘어져 부상을 입었습니다.
[40대 남성 : "앞으로 도망치려는 생각뿐이었죠. 죽을 거라 생각했어요."]
이 남성은 지금도 갑자기 당시 상황이 떠올라 너무 힘들다고 말합니다.
SNS에서도 젊은 여성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사건 현장 부근 역 이용자는 하루 수십만 명.
[노선 이용 여성 : "언제 저도 당할지 모르니 무섭죠."]
이 때문에 자구책을 강구하는 여성도 있습니다.
이 20대 여성은 열차에서 좌석을 고를 때 신중을 기한다고 말합니다.
[도리이 미사/전철 이용승객 : "창가나 입구 근처, 승객들이 적은 곳에 타요."]
또 항상 봉지에 물병을 넣고 다니며, 비상시 호신용으로 휘두를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일본 도쿄 전철 안에서 흉기 난동사건이 발생했는데요.
전철 이용자들이 트라우마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 6일, 일본 도쿄 오다큐선 전철 안에서 한 남성이 승객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9명이 다쳤습니다.
36살 용의자는 '행복해 보이는 사람을 보면 죽이고 싶었다'고 진술해 사람들을 경악시켰습니다.
당시 전철 안은 집단 공황 상태였고. 이 40대 남성은 범인을 피하려다 넘어져 부상을 입었습니다.
[40대 남성 : "앞으로 도망치려는 생각뿐이었죠. 죽을 거라 생각했어요."]
이 남성은 지금도 갑자기 당시 상황이 떠올라 너무 힘들다고 말합니다.
SNS에서도 젊은 여성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사건 현장 부근 역 이용자는 하루 수십만 명.
[노선 이용 여성 : "언제 저도 당할지 모르니 무섭죠."]
이 때문에 자구책을 강구하는 여성도 있습니다.
이 20대 여성은 열차에서 좌석을 고를 때 신중을 기한다고 말합니다.
[도리이 미사/전철 이용승객 : "창가나 입구 근처, 승객들이 적은 곳에 타요."]
또 항상 봉지에 물병을 넣고 다니며, 비상시 호신용으로 휘두를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930뉴스 전체보기
-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