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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관광특구, 호텔 대신 주거시설 전환 활발
입력 2021.08.17 (10:17) 수정 2021.08.17 (10:44) 930뉴스(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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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때는 관광지로 유명세를 떨쳤던 유성 온천 관광 특구에서 최근 부동산 개발 붐이 한창입니다.

경영난으로 폐업한 대형 호텔 자리마다 수익성이 높은 주거시설로 변신을 꾀하고 있는데, 관광 특구 정체성마저 위협받고 있습니다.

홍정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018년 7월 문을 닫은 이 호텔은 유치권 행사로 개발이 중단됐다가 최근 법원 판단으로 논란이 일단락 되면서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호텔 부지를 인수한 지역 건설업체는 주거시설 건립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임성희/다우건설 차장 : "유성의 제일 중심에 있는 사업지이기 때 문에 주택에 대한 보급이 아직까지는 적은 것 같아서 그 부분을 면밀히 더 검토(예정입니다)."]

앞서 폐업한 특급호텔 자리엔 주상복합 건설이 추진되고 있고, 바로 앞 주차장 자리에는 이미 도시형 생활주택이 분양 완료돼 지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현재 유성에서 기존 호텔을 대체해 주거시설로 건립되거나 리모델링 중인 곳만 현재 4곳.

노후화와 경영난으로 폐업을 고려하는 곳까지 포함하면 조만간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입지 조건이나 수익성을 따지자면 관광 시설보다는 주거시설이 투자 확실성이 높다는 평갑니다.

[인근 부동산 중개인 : "호텔이 있어야 될 이유가 없잖아요? 지금 일일 생활권인데, 집 지어놓으면 다 나가죠."]

30년 가까이 명맥을 이어온 관광특구의 위상에는 타격이 불가피 해 보입니다.

[장규환/대전 유성구 문화관광과장 : "시설이 너무 노후화 돼 가지고 이런 시설 을 개선하려면 대규모 투자가 이뤄져야 하 는데 그건 좀 저희들이 봐선 요원하다고."]

최근 대전 도룡동 일대로 호텔과 컨벤션이 몰리는 상황에서 기존에 예정된 대전의 주택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유성 온천 일대의 주거시설화가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 유성관광특구, 호텔 대신 주거시설 전환 활발
    • 입력 2021-08-17 10:17:53
    • 수정2021-08-17 10:44:16
    930뉴스(대전)
[앵커]

한 때는 관광지로 유명세를 떨쳤던 유성 온천 관광 특구에서 최근 부동산 개발 붐이 한창입니다.

경영난으로 폐업한 대형 호텔 자리마다 수익성이 높은 주거시설로 변신을 꾀하고 있는데, 관광 특구 정체성마저 위협받고 있습니다.

홍정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018년 7월 문을 닫은 이 호텔은 유치권 행사로 개발이 중단됐다가 최근 법원 판단으로 논란이 일단락 되면서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호텔 부지를 인수한 지역 건설업체는 주거시설 건립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임성희/다우건설 차장 : "유성의 제일 중심에 있는 사업지이기 때 문에 주택에 대한 보급이 아직까지는 적은 것 같아서 그 부분을 면밀히 더 검토(예정입니다)."]

앞서 폐업한 특급호텔 자리엔 주상복합 건설이 추진되고 있고, 바로 앞 주차장 자리에는 이미 도시형 생활주택이 분양 완료돼 지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현재 유성에서 기존 호텔을 대체해 주거시설로 건립되거나 리모델링 중인 곳만 현재 4곳.

노후화와 경영난으로 폐업을 고려하는 곳까지 포함하면 조만간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입지 조건이나 수익성을 따지자면 관광 시설보다는 주거시설이 투자 확실성이 높다는 평갑니다.

[인근 부동산 중개인 : "호텔이 있어야 될 이유가 없잖아요? 지금 일일 생활권인데, 집 지어놓으면 다 나가죠."]

30년 가까이 명맥을 이어온 관광특구의 위상에는 타격이 불가피 해 보입니다.

[장규환/대전 유성구 문화관광과장 : "시설이 너무 노후화 돼 가지고 이런 시설 을 개선하려면 대규모 투자가 이뤄져야 하 는데 그건 좀 저희들이 봐선 요원하다고."]

최근 대전 도룡동 일대로 호텔과 컨벤션이 몰리는 상황에서 기존에 예정된 대전의 주택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유성 온천 일대의 주거시설화가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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