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지 태양광발전소 절반 ‘안전 미흡’…37곳 시정조치

입력 2021.08.17 (10:45) 수정 2021.08.1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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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지난 6월과 7월 두 달 동안 도내 산지에 설치된 중규모 태양광발전소 74곳을 점검한 결과 절반인 37곳에서 안전에 미흡한 사항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은 경기도와 각 시군,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합동으로 진행했는데, 주로 발견된 미흡 사항을 보면 우선 모듈이 파손되거나 지지대와 인버터 상태가 불량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 배수시설이 불량하거나 토사가 유출된 경우, 고압 안전표지판이 미설치된 곳이 있었습니다.

이밖에 사고 발생 시 대응용 정보안내 표지판이 미설치된 곳도 있었습니다.

경기도는 지지대 노출과 경사면 토사 유출이 확인된 7건의 경우 재해방지와 하자보수 명령을 하는 등 모든 미흡한 사항에 대해 시정 조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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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8-17 10:45:13
    • 수정2021-08-17 10:49:50
    사회
경기도는 지난 6월과 7월 두 달 동안 도내 산지에 설치된 중규모 태양광발전소 74곳을 점검한 결과 절반인 37곳에서 안전에 미흡한 사항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은 경기도와 각 시군,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합동으로 진행했는데, 주로 발견된 미흡 사항을 보면 우선 모듈이 파손되거나 지지대와 인버터 상태가 불량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 배수시설이 불량하거나 토사가 유출된 경우, 고압 안전표지판이 미설치된 곳이 있었습니다.

이밖에 사고 발생 시 대응용 정보안내 표지판이 미설치된 곳도 있었습니다.

경기도는 지지대 노출과 경사면 토사 유출이 확인된 7건의 경우 재해방지와 하자보수 명령을 하는 등 모든 미흡한 사항에 대해 시정 조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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