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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제주, 학원서 집단감염…일부 학교 전교생 진단검사
입력 2021.08.17 (11:17) 수정 2021.08.1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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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주지역 코로나19 뉴스특보 전해드립니다.

지난 연휴 제주에서는 하루 60명 넘는 확진자가 나오는 등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가파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학원발 확진자가 급증하는 등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먼저, 제주시내 학원발 집단감염 등 제주지역 코로나19 상황을 허지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제주시 한라중학교입니다.

최근 이 학교 전 학년에서 확진자가 나오며 전교생에게 진단검사가 안내됐습니다.

대상이 천2백여 명에 이릅니다.

[학부모/음성변조 : "좀 심각하구나. 그래서 이참에 저도 아침에 가서 검사받아버렸어요. 중3이다 보니까 거의 2년 동안 수업을 거의 못하다 보니까 고등학교 가는 것도 그렇고."]

발단은 제주시 학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입니다.

지난 13일, 제주시 한 학원에서 중학생 1명이 확진된 뒤 또 다른 학생 4명이 감염됐고, 이후 이들과 접촉한 학원 강사와 학생 등 28명이 확진돼 사흘 동안 33명이 감염됐습니다.

여기에 어제도 확진자 7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40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집단감염과 관련 있는 중학교는 모두 6곳이고 15일 신규 확진 64명 가운데 절반이 학생 또는 교직원입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처럼 학교 현장 상황이 심상치 않고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되면서 결국, 등교 인원을 조정했습니다.

500명 이상 초등학교는 절반만, 중고등학교는 3분의 1만 등교하게 한 겁니다.

확진자가 많은 중학교는 이 조치에서도 제외됐습니다.

이곳 제주시 연동과 노형동 일대 중학교의 등교 수업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 집단감염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제주시 노인보호센터에서 확진자 1명이 추가됐고, 젊은 층의 사적 모임과 다중이용시설 이용으로 연쇄 감염이 발생한 제주시 지인 모임에서도 확진자 5명이 추가됐습니다.

이로써 그제 64명, 어제 37명이 확진돼 일일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활동량이 많은 젊은 층 감염으로 확산세가 빨라지며 이달 발생한 확진자 390명 중 절반가량은 10대, 20대인 상황.

남은 병상은 100개 아래로 떨어진 데다, 생활치료센터는 단 한 개뿐입니다.

제주도는 이번 주 중 생활치료센터 두 곳을 추가 지정하고, 경증 환자는 자가 치료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지영입니다.

촬영기자:양경배/그래픽:서경환
  • 제주, 학원서 집단감염…일부 학교 전교생 진단검사
    • 입력 2021-08-17 11:17:42
    • 수정2021-08-17 11:32:12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주지역 코로나19 뉴스특보 전해드립니다.

지난 연휴 제주에서는 하루 60명 넘는 확진자가 나오는 등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가파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학원발 확진자가 급증하는 등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먼저, 제주시내 학원발 집단감염 등 제주지역 코로나19 상황을 허지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제주시 한라중학교입니다.

최근 이 학교 전 학년에서 확진자가 나오며 전교생에게 진단검사가 안내됐습니다.

대상이 천2백여 명에 이릅니다.

[학부모/음성변조 : "좀 심각하구나. 그래서 이참에 저도 아침에 가서 검사받아버렸어요. 중3이다 보니까 거의 2년 동안 수업을 거의 못하다 보니까 고등학교 가는 것도 그렇고."]

발단은 제주시 학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입니다.

지난 13일, 제주시 한 학원에서 중학생 1명이 확진된 뒤 또 다른 학생 4명이 감염됐고, 이후 이들과 접촉한 학원 강사와 학생 등 28명이 확진돼 사흘 동안 33명이 감염됐습니다.

여기에 어제도 확진자 7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40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집단감염과 관련 있는 중학교는 모두 6곳이고 15일 신규 확진 64명 가운데 절반이 학생 또는 교직원입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처럼 학교 현장 상황이 심상치 않고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되면서 결국, 등교 인원을 조정했습니다.

500명 이상 초등학교는 절반만, 중고등학교는 3분의 1만 등교하게 한 겁니다.

확진자가 많은 중학교는 이 조치에서도 제외됐습니다.

이곳 제주시 연동과 노형동 일대 중학교의 등교 수업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 집단감염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제주시 노인보호센터에서 확진자 1명이 추가됐고, 젊은 층의 사적 모임과 다중이용시설 이용으로 연쇄 감염이 발생한 제주시 지인 모임에서도 확진자 5명이 추가됐습니다.

이로써 그제 64명, 어제 37명이 확진돼 일일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활동량이 많은 젊은 층 감염으로 확산세가 빨라지며 이달 발생한 확진자 390명 중 절반가량은 10대, 20대인 상황.

남은 병상은 100개 아래로 떨어진 데다, 생활치료센터는 단 한 개뿐입니다.

제주도는 이번 주 중 생활치료센터 두 곳을 추가 지정하고, 경증 환자는 자가 치료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지영입니다.

촬영기자:양경배/그래픽:서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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