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기 붉은 ‘전면점화’ 경매 출품…추정가 40억 원

입력 2021.08.17 (11:32) 수정 2021.08.1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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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술품 최고가 기록을 가진 김환기 화가가 말년에 그린 붉은색 전면점화가 경매에 출품됐습니다.

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은 오는 24일 강남센터에서 열리는 경매에 김환기가 1971년 제작한 전면점화 '1-Ⅶ-71 #207'이 출품된다고 밝혔습니다.

전면점화는 화가의 예술세계가 절정에 이른 뉴욕 시기에 완성한 것으로, 그중에서도 붉은색 작품은 수가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품작은 가로 91.5㎝, 세로 170㎝의 세로로 긴 형태 작품으로, 추정가는 40억 원입니다.

김환기의 붉은 전면점화는 2018년 서울옥션 홍콩 경매에서 1972년 작품이 85억 원에 낙찰된 바 있으며, 현재 최고가 작품은 2019년 132억 원에 낙찰된 '우주'입니다.

이번 경매에 출품되는 전체 작품은 169점, 약 173억 원 규모이며, 프리뷰 전시는 경매일까지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무료로 진행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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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8-17 11:32:01
    • 수정2021-08-17 14:54:10
    문화
한국 미술품 최고가 기록을 가진 김환기 화가가 말년에 그린 붉은색 전면점화가 경매에 출품됐습니다.

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은 오는 24일 강남센터에서 열리는 경매에 김환기가 1971년 제작한 전면점화 '1-Ⅶ-71 #207'이 출품된다고 밝혔습니다.

전면점화는 화가의 예술세계가 절정에 이른 뉴욕 시기에 완성한 것으로, 그중에서도 붉은색 작품은 수가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품작은 가로 91.5㎝, 세로 170㎝의 세로로 긴 형태 작품으로, 추정가는 40억 원입니다.

김환기의 붉은 전면점화는 2018년 서울옥션 홍콩 경매에서 1972년 작품이 85억 원에 낙찰된 바 있으며, 현재 최고가 작품은 2019년 132억 원에 낙찰된 '우주'입니다.

이번 경매에 출품되는 전체 작품은 169점, 약 173억 원 규모이며, 프리뷰 전시는 경매일까지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무료로 진행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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