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한미훈련 중 북한 반응 면밀히 주시할 것”
입력 2021.08.17 (11:40)
수정 2021.08.1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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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한미연합훈련 중 북한의 태도와 반응 등을 보다 면밀히 주시하는 게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17일) 북한의 한미연합훈련 관련 동향에 대한 정부의 판단을 묻는 취재진에게 “어제 연합훈련이 시작됐기 때문에 북한의 추가적 반응은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전에도 연합훈련 기간에 북한이 반응을 보여오는 시기가 특정돼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며 “향후 북한의 태도를 주시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미는 지난 10∼13일 하반기 한미연합훈련의 사전연습 격인 위기관리 참모훈련을 개최했고, 16일에는 본훈련인 후반기 연합지휘소훈련에 돌입했습니다.
훈련은 26일까지 진행됩니다.
북한은 이에 대한 반발로 사전연습이 시작된 지난 10일 오후부터 남북공동연락사무소와 군 통신선을 통한 남측의 정기통화에 응답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당국자는 “주말과 대체휴일이었던 어제까지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한 정기통화가 진행되지 않았고, 오늘 아침 9시 다시 시도했으나 북한의 응답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지난달 27일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은 남북 간 신뢰 회복과 관계 복원에 대한 양 정상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뤄진 것이었다”며 북측의 무응답에도 정기통화 시도는 앞으로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17일) 북한의 한미연합훈련 관련 동향에 대한 정부의 판단을 묻는 취재진에게 “어제 연합훈련이 시작됐기 때문에 북한의 추가적 반응은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전에도 연합훈련 기간에 북한이 반응을 보여오는 시기가 특정돼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며 “향후 북한의 태도를 주시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미는 지난 10∼13일 하반기 한미연합훈련의 사전연습 격인 위기관리 참모훈련을 개최했고, 16일에는 본훈련인 후반기 연합지휘소훈련에 돌입했습니다.
훈련은 26일까지 진행됩니다.
북한은 이에 대한 반발로 사전연습이 시작된 지난 10일 오후부터 남북공동연락사무소와 군 통신선을 통한 남측의 정기통화에 응답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당국자는 “주말과 대체휴일이었던 어제까지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한 정기통화가 진행되지 않았고, 오늘 아침 9시 다시 시도했으나 북한의 응답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지난달 27일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은 남북 간 신뢰 회복과 관계 복원에 대한 양 정상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뤄진 것이었다”며 북측의 무응답에도 정기통화 시도는 앞으로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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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 “한미훈련 중 북한 반응 면밀히 주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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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8-17 11:40:27
- 수정2021-08-17 12:02:31
통일부가 “한미연합훈련 중 북한의 태도와 반응 등을 보다 면밀히 주시하는 게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17일) 북한의 한미연합훈련 관련 동향에 대한 정부의 판단을 묻는 취재진에게 “어제 연합훈련이 시작됐기 때문에 북한의 추가적 반응은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전에도 연합훈련 기간에 북한이 반응을 보여오는 시기가 특정돼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며 “향후 북한의 태도를 주시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미는 지난 10∼13일 하반기 한미연합훈련의 사전연습 격인 위기관리 참모훈련을 개최했고, 16일에는 본훈련인 후반기 연합지휘소훈련에 돌입했습니다.
훈련은 26일까지 진행됩니다.
북한은 이에 대한 반발로 사전연습이 시작된 지난 10일 오후부터 남북공동연락사무소와 군 통신선을 통한 남측의 정기통화에 응답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당국자는 “주말과 대체휴일이었던 어제까지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한 정기통화가 진행되지 않았고, 오늘 아침 9시 다시 시도했으나 북한의 응답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지난달 27일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은 남북 간 신뢰 회복과 관계 복원에 대한 양 정상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뤄진 것이었다”며 북측의 무응답에도 정기통화 시도는 앞으로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17일) 북한의 한미연합훈련 관련 동향에 대한 정부의 판단을 묻는 취재진에게 “어제 연합훈련이 시작됐기 때문에 북한의 추가적 반응은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전에도 연합훈련 기간에 북한이 반응을 보여오는 시기가 특정돼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며 “향후 북한의 태도를 주시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미는 지난 10∼13일 하반기 한미연합훈련의 사전연습 격인 위기관리 참모훈련을 개최했고, 16일에는 본훈련인 후반기 연합지휘소훈련에 돌입했습니다.
훈련은 26일까지 진행됩니다.
북한은 이에 대한 반발로 사전연습이 시작된 지난 10일 오후부터 남북공동연락사무소와 군 통신선을 통한 남측의 정기통화에 응답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당국자는 “주말과 대체휴일이었던 어제까지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한 정기통화가 진행되지 않았고, 오늘 아침 9시 다시 시도했으나 북한의 응답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지난달 27일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은 남북 간 신뢰 회복과 관계 복원에 대한 양 정상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뤄진 것이었다”며 북측의 무응답에도 정기통화 시도는 앞으로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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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기자 trul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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