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모더나 측, 백신 공급 지연 사과…추석 전까지 3,600만 명 1차 접종 목표” (8월 17일 오전 브리핑)

입력 2021.08.1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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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사가 백신 공급 차질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정부는 추석 전까지 3,600만 명에 대해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17일) "정부대표단이 8월 13일 미국 모더나 본사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백신 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한 협의를 3시간 동안 진행했다"며, "모더나 사 측은 우선 공급 차질로 인해 한국정부와 한국국민들에게 어려움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했다"고 말했습니다.

중대본에 의하면, 모더나사는 지난 6일 자사 실험실 문제로 백신 생산에 차질이 생겨 한국에 공급이 계획된 8월 물량 850만 회분 중 절반 이하만 공급될 예정이라고 알려온 바 있습니다.

이에 우리 정부는 지난 13일 모더나사와 백신 관련 협의를 가졌습니다. 중대본은, 모더나 사 측이 공급 차질로 인해 한국정부와 한국국민들에게 어려움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했고, 더불어 백신 공급 차질 원인, 문제가 거의 해결되었다는 점 등도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중대본은 이어, 모더나사 측이 이번 협의에서, 한국과의 신뢰 회복을 위해 이미 통보한 공급량보다 더 많은 물량 공급을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모더나사측이 "9월 조기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이번 주까지 구체적인 물량과 공급일정을 통보해주겠다"고 말했다고 중대본은 전했습니다.

중대본은, 백신의 도입과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추석 전까지 3,600만 명 1차 접종이라는 목표를 완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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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8-17 11:4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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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사가 백신 공급 차질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정부는 추석 전까지 3,600만 명에 대해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17일) "정부대표단이 8월 13일 미국 모더나 본사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백신 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한 협의를 3시간 동안 진행했다"며, "모더나 사 측은 우선 공급 차질로 인해 한국정부와 한국국민들에게 어려움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했다"고 말했습니다.

중대본에 의하면, 모더나사는 지난 6일 자사 실험실 문제로 백신 생산에 차질이 생겨 한국에 공급이 계획된 8월 물량 850만 회분 중 절반 이하만 공급될 예정이라고 알려온 바 있습니다.

이에 우리 정부는 지난 13일 모더나사와 백신 관련 협의를 가졌습니다. 중대본은, 모더나 사 측이 공급 차질로 인해 한국정부와 한국국민들에게 어려움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했고, 더불어 백신 공급 차질 원인, 문제가 거의 해결되었다는 점 등도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중대본은 이어, 모더나사 측이 이번 협의에서, 한국과의 신뢰 회복을 위해 이미 통보한 공급량보다 더 많은 물량 공급을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모더나사측이 "9월 조기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이번 주까지 구체적인 물량과 공급일정을 통보해주겠다"고 말했다고 중대본은 전했습니다.

중대본은, 백신의 도입과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추석 전까지 3,600만 명 1차 접종이라는 목표를 완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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