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삼성바이오 생산 모더나 백신, 국내 공급 요청”

입력 2021.08.17 (11:56) 수정 2021.08.1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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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가 모더나 측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 생산하는 모더나 백신을 국내에 공급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오늘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정부 대표단의 미국 모더나 본사 방문 결과를 발표하며 “백신 공급의 안전성 확보 차원, 유통 과정의 효율화 등 측면에서 국내 위탁생산 물량이 국내에 공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냈다.”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위탁 생산과 여러 가지 품질 검사, 허가 등 절차에 상당한 기간이 소요됨을 고려할 때 (모더나 측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다음 달에 모더나 백신 완제품을 생산하는 게 어렵다는 것으로 이해하면 될지’ 묻는 기자단 질의에 강 차관은 완제품 생산까지 품질검사나 허가 등 절차상 과정이 있다는 거로 이해해 달라며 “생산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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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삼성바이오 생산 모더나 백신, 국내 공급 요청”
    • 입력 2021-08-17 11:56:40
    • 수정2021-08-17 12:04:16
    사회
우리 정부가 모더나 측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 생산하는 모더나 백신을 국내에 공급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오늘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정부 대표단의 미국 모더나 본사 방문 결과를 발표하며 “백신 공급의 안전성 확보 차원, 유통 과정의 효율화 등 측면에서 국내 위탁생산 물량이 국내에 공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냈다.”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위탁 생산과 여러 가지 품질 검사, 허가 등 절차에 상당한 기간이 소요됨을 고려할 때 (모더나 측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다음 달에 모더나 백신 완제품을 생산하는 게 어렵다는 것으로 이해하면 될지’ 묻는 기자단 질의에 강 차관은 완제품 생산까지 품질검사나 허가 등 절차상 과정이 있다는 거로 이해해 달라며 “생산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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