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강진 피해’ 아이티에 100만 달러 규모 인도적 지원 결정

입력 2021.08.17 (15:44) 수정 2021.08.1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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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피해로 수천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아이티에 우리 정부가 1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7일) 정례 브리핑에서 아이티의 긴급 구호를 위해 정부가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16일) 아리엘 앙리 아이티 총리에게 보낸 위로전의 후속조치 차원입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아리엘 총리에게 보낸 위로전에서, 아이티 국민을 위로하고 사태의 조기 수습을 기원한다며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 노력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최 대변인은 “정부는 이번 지원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티 국민의 조속한 생활 안정과 피해지역 복구에 기여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현지시간 14일 아이티에서 발생한 규모 7.2의 지진으로, 어제(16일) 기준 1,400명이 숨지고 6,900명 이상이 다쳤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이티에는 현재 우리 국민 150명이 체류하고 있는데, 지진 피해를 당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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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강진 피해’ 아이티에 100만 달러 규모 인도적 지원 결정
    • 입력 2021-08-17 15:44:07
    • 수정2021-08-17 15:45:51
    정치
강진 피해로 수천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아이티에 우리 정부가 1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7일) 정례 브리핑에서 아이티의 긴급 구호를 위해 정부가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16일) 아리엘 앙리 아이티 총리에게 보낸 위로전의 후속조치 차원입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아리엘 총리에게 보낸 위로전에서, 아이티 국민을 위로하고 사태의 조기 수습을 기원한다며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 노력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최 대변인은 “정부는 이번 지원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티 국민의 조속한 생활 안정과 피해지역 복구에 기여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현지시간 14일 아이티에서 발생한 규모 7.2의 지진으로, 어제(16일) 기준 1,400명이 숨지고 6,900명 이상이 다쳤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이티에는 현재 우리 국민 150명이 체류하고 있는데, 지진 피해를 당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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