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한울원전 3호기 재가동 허용…“보수작업 마쳐”

입력 2021.08.17 (17:13) 수정 2021.08.17 (17: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4월 20일부터 정기검사가 진행 중인 경북 울진 한울원자력발전소 3호기에 대해 재가동(임계)을 허용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원안위는 정기검사 기간 동안 방사성 물질의 누출을 막아주는 격납건물 내부 철판(CLP) 54곳을 절단해 확인한 결과, 콘크리트가 비어 있는 부분과 기름이 샌 자국 등 6곳을 발견해 보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원안위는 또 격납건물 상부 돔에서 철판이 부식된 곳 35곳을 확인해 용접 작업을 진행했고, 증기발생기 안에서 발견된 이물질 59개도 제거했다고 전했습니다.

원안위는 앞으로 한울원전 3호기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 10가지를 추가로 진행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울원자력본부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원안위, 한울원전 3호기 재가동 허용…“보수작업 마쳐”
    • 입력 2021-08-17 17:13:33
    • 수정2021-08-17 17:18:55
    IT·과학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4월 20일부터 정기검사가 진행 중인 경북 울진 한울원자력발전소 3호기에 대해 재가동(임계)을 허용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원안위는 정기검사 기간 동안 방사성 물질의 누출을 막아주는 격납건물 내부 철판(CLP) 54곳을 절단해 확인한 결과, 콘크리트가 비어 있는 부분과 기름이 샌 자국 등 6곳을 발견해 보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원안위는 또 격납건물 상부 돔에서 철판이 부식된 곳 35곳을 확인해 용접 작업을 진행했고, 증기발생기 안에서 발견된 이물질 59개도 제거했다고 전했습니다.

원안위는 앞으로 한울원전 3호기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 10가지를 추가로 진행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울원자력본부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