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훔쳐 타고 주운 카드로 명품쇼핑…중학생 3명 입건
입력 2021.08.17 (17:15)
수정 2021.08.1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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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를 훔쳐 타고 주운 신용카드로 명품 쇼핑을 한 중학생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특수절도와 신용카드 부정 사용 등 혐의로 14살 A 군 등 3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1일 오전 10시쯤, 군포시의 길거리에 주차돼 있던 수입 오토바이와 아우디 승용차를 잇달아 훔쳐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같은 날 오후 훔친 아우디 승용차를 타고 안양시 평촌 부근으로 이동한 A군 등은 다른 차량과 접촉사고를 낸 뒤 차량을 길에 버려두고 달아났는데 도난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추적으로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이들이 차량을 훔친 날과 같은 날 안양에서 길에 떨어진 신용카드를 주워 인근 백화점에서 명품 등 400여만 원어치를 사들인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학교에 재학 중인 중학생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군 등은 촉법소년에 해당하지 않는 만 14세로, 소년범으로서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이들이 저지른 또 다른 범행이 있는지 등도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기 군포경찰서는 특수절도와 신용카드 부정 사용 등 혐의로 14살 A 군 등 3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1일 오전 10시쯤, 군포시의 길거리에 주차돼 있던 수입 오토바이와 아우디 승용차를 잇달아 훔쳐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같은 날 오후 훔친 아우디 승용차를 타고 안양시 평촌 부근으로 이동한 A군 등은 다른 차량과 접촉사고를 낸 뒤 차량을 길에 버려두고 달아났는데 도난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추적으로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이들이 차량을 훔친 날과 같은 날 안양에서 길에 떨어진 신용카드를 주워 인근 백화점에서 명품 등 400여만 원어치를 사들인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학교에 재학 중인 중학생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군 등은 촉법소년에 해당하지 않는 만 14세로, 소년범으로서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이들이 저지른 또 다른 범행이 있는지 등도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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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8-17 17:22:55
수입차를 훔쳐 타고 주운 신용카드로 명품 쇼핑을 한 중학생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특수절도와 신용카드 부정 사용 등 혐의로 14살 A 군 등 3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1일 오전 10시쯤, 군포시의 길거리에 주차돼 있던 수입 오토바이와 아우디 승용차를 잇달아 훔쳐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같은 날 오후 훔친 아우디 승용차를 타고 안양시 평촌 부근으로 이동한 A군 등은 다른 차량과 접촉사고를 낸 뒤 차량을 길에 버려두고 달아났는데 도난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추적으로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이들이 차량을 훔친 날과 같은 날 안양에서 길에 떨어진 신용카드를 주워 인근 백화점에서 명품 등 400여만 원어치를 사들인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학교에 재학 중인 중학생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군 등은 촉법소년에 해당하지 않는 만 14세로, 소년범으로서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이들이 저지른 또 다른 범행이 있는지 등도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기 군포경찰서는 특수절도와 신용카드 부정 사용 등 혐의로 14살 A 군 등 3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1일 오전 10시쯤, 군포시의 길거리에 주차돼 있던 수입 오토바이와 아우디 승용차를 잇달아 훔쳐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같은 날 오후 훔친 아우디 승용차를 타고 안양시 평촌 부근으로 이동한 A군 등은 다른 차량과 접촉사고를 낸 뒤 차량을 길에 버려두고 달아났는데 도난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추적으로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이들이 차량을 훔친 날과 같은 날 안양에서 길에 떨어진 신용카드를 주워 인근 백화점에서 명품 등 400여만 원어치를 사들인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학교에 재학 중인 중학생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군 등은 촉법소년에 해당하지 않는 만 14세로, 소년범으로서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이들이 저지른 또 다른 범행이 있는지 등도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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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기자 sim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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