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등 코로나 긴급사태 다음달 12일까지 또 연장

입력 2021.08.17 (19:03) 수정 2021.08.17 (19: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 정부가 폭발적으로 확산하는 코로나19 감염증에 대응하기 위해 또다시 긴급사태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17일 스가 요시히데 총리 주재의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도쿄, 오사카, 사이타마, 지바, 가나가와, 오키나와 등 6개 광역지역에 이달 말까지 시한으로 선포된 긴급사태를 다음달 12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또 현재 긴급사태에 준하는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가 적용되는 시즈오카, 이바라키, 도치기, 군마, 교토, 효고, 후쿠오카 등 7개 지역에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12일까지 긴급사태에 따른 방역대책을 새롭게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홋카이도 등 6개 지역의 중점조치를 이달 말에서 내달 12일까지 연장하고, 신규 감염자가 급증하는 미야기 등 10개 지역을 중점조치 대상에 추가했습니다.

이로써 긴급사태 발령 지역은 6곳에서 13개 지역으로, 중점조치 적용은 13곳에서 16개 지역으로 늘게 됐습니다.

일본의 47개 도도부현 가운데 약 60%인 29곳이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특별대책 구역으로 지정되는 셈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본, 도쿄 등 코로나 긴급사태 다음달 12일까지 또 연장
    • 입력 2021-08-17 19:03:21
    • 수정2021-08-17 19:37:24
    국제
일본 정부가 폭발적으로 확산하는 코로나19 감염증에 대응하기 위해 또다시 긴급사태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17일 스가 요시히데 총리 주재의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도쿄, 오사카, 사이타마, 지바, 가나가와, 오키나와 등 6개 광역지역에 이달 말까지 시한으로 선포된 긴급사태를 다음달 12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또 현재 긴급사태에 준하는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가 적용되는 시즈오카, 이바라키, 도치기, 군마, 교토, 효고, 후쿠오카 등 7개 지역에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12일까지 긴급사태에 따른 방역대책을 새롭게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홋카이도 등 6개 지역의 중점조치를 이달 말에서 내달 12일까지 연장하고, 신규 감염자가 급증하는 미야기 등 10개 지역을 중점조치 대상에 추가했습니다.

이로써 긴급사태 발령 지역은 6곳에서 13개 지역으로, 중점조치 적용은 13곳에서 16개 지역으로 늘게 됐습니다.

일본의 47개 도도부현 가운데 약 60%인 29곳이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특별대책 구역으로 지정되는 셈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