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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오동 전투의 영웅 홍범도 장군 생전 영상 공개
입력 2021.08.17 (19:11) 수정 2021.08.17 (19:56) 뉴스7(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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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봉오동 전투의 영웅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78년 만에 고국으로 봉환된데 이어 99년전 촬영된 홍 장군의 생전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1922년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대회에 참석한 모습을 담은 건데, 장군의 생전 모습이 담긴 유일한 영상자료입니다.

보도에 서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9척 장신이란 말에 걸맞는 큰 키에 특유의 콧수염.

봉오동 전투를 승리로 이끈 독립군 총사령관 홍범도 장군의 생전 모습입니다.

당시 나이 54살.

봉오동 전투 2년 뒤인 1922년 1월 아시아 식민지 대표들과 독립투쟁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회의에 참석했을 때의 장면입니다.

여운형과 김규식,최진동 등 당시 독립운동가들의 모습도 담겼습니다.

이 대회에는 대표단 56명이 참석했는데, 홍 장군은 당시 소비에트 러시아의 최고지도자였던 레닌과 면담하는 등 특별대우를 받았습니다.

[반병률/한국외국어대 교수 : "볼셰비키들이 홍범도 장군의 그런 전설적인 것을 이미 알고 있었던 거죠. 그래서 특별히 만나 가지고…."]

이 영상은 장군의 생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자료로, 반병률 교수가 3년전 러시아에서 입수한 것을 홍장군 유해 봉환에 맞춰 독립기념관에 기증하며 공개했습니다.

홍범도 장군 기념사업회 측은 장군의 유해 봉환과 생전 영상 공개를 계기로 과소평가됐던 장군의 업적이 재평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황원섭/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부이사장 : "홍범도 장군을 새로 인식하고, 홍범도 장군의 업적이 얼마나 중요한 가를 새로 깨닫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독립기념관은 봉오동 전투 상보 등 기존의 소장자료 15점을 함께 공개하며 기증받은 영상자료를 독립운동의 영웅인 홍범도 장군과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역사를 연구하고 알리는데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서영준입니다.
  • 봉오동 전투의 영웅 홍범도 장군 생전 영상 공개
    • 입력 2021-08-17 19:11:13
    • 수정2021-08-17 19:56:56
    뉴스7(대전)
[앵커]

봉오동 전투의 영웅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78년 만에 고국으로 봉환된데 이어 99년전 촬영된 홍 장군의 생전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1922년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대회에 참석한 모습을 담은 건데, 장군의 생전 모습이 담긴 유일한 영상자료입니다.

보도에 서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9척 장신이란 말에 걸맞는 큰 키에 특유의 콧수염.

봉오동 전투를 승리로 이끈 독립군 총사령관 홍범도 장군의 생전 모습입니다.

당시 나이 54살.

봉오동 전투 2년 뒤인 1922년 1월 아시아 식민지 대표들과 독립투쟁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회의에 참석했을 때의 장면입니다.

여운형과 김규식,최진동 등 당시 독립운동가들의 모습도 담겼습니다.

이 대회에는 대표단 56명이 참석했는데, 홍 장군은 당시 소비에트 러시아의 최고지도자였던 레닌과 면담하는 등 특별대우를 받았습니다.

[반병률/한국외국어대 교수 : "볼셰비키들이 홍범도 장군의 그런 전설적인 것을 이미 알고 있었던 거죠. 그래서 특별히 만나 가지고…."]

이 영상은 장군의 생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자료로, 반병률 교수가 3년전 러시아에서 입수한 것을 홍장군 유해 봉환에 맞춰 독립기념관에 기증하며 공개했습니다.

홍범도 장군 기념사업회 측은 장군의 유해 봉환과 생전 영상 공개를 계기로 과소평가됐던 장군의 업적이 재평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황원섭/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부이사장 : "홍범도 장군을 새로 인식하고, 홍범도 장군의 업적이 얼마나 중요한 가를 새로 깨닫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독립기념관은 봉오동 전투 상보 등 기존의 소장자료 15점을 함께 공개하며 기증받은 영상자료를 독립운동의 영웅인 홍범도 장군과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역사를 연구하고 알리는데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서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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