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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중·고교 오늘부터 개학…“등교 선택권 대신 가정학습일 30% 늘려”
입력 2021.08.17 (19:15) 수정 2021.08.17 (19:45)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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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4차 유행이 잦아들지 않는 가운데 2학기 개학이 시작됐습니다.

오늘 전국 2만 5백여 개의 학교 가운데 20% 정도가 문을 열었는데요.

등교수업을 확대하겠다는 교육부 방침에 따라 학교에선 방역의 고삐를 죄고 있지만,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는 여전합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름 방학을 마치고 오늘 개학한 서울 송파구의 한 고등학교.

마스크를 낀 학생들이 한 줄로 교문으로 들어갑니다.

["(방학 잘 보냈어?) 네!"]

선생님은 손 소독제로 학생들을 맞이합니다.

역시 오늘 개학한 초등학교는 1·2학년 모두 학교에 왔습니다.

["들어가셔야 되죠? 같이, 떨어져서, 엄마 뒤로 가세요."]

거리 두기 4단계지만 학습 결손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중·고등학교는 이번 주, 초등학교는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등교수업이 이뤄지는데, 학교 측은 역시 방역이 고민입니다.

방역 인력을 상주시켜 수시로 교실을 소독하고, 마스크를 벗는 급식실에는 칸막이가 촘촘하게 설치됐습니다.

[박미선/서울 강빛초중통합학교 영양교사 : "학생들 배식 같은 경우엔 밀집도를 줄이기 위해서 시차 배식 하고 있습니다. (급식실에서) 한 칸씩 떼고 앉아서, 격자로 앉게 됩니다."]

집중 방역 기간을 거쳐 다음 달 6일부터는 거리두기 3단계 지역에선 전면 등교가 가능해집니다.

4단계에서도 2/3까지 등교할 수 있습니다.

[나선화/초등학생 학부모 : "가족들도 솔직히 반반이에요. 저희 신랑 같은 경우는 별로, 아직까지는 (등교는) 위험하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저는 애들 학습 때문에라도 전면 등교를 원합니다."]

불안한 일부 학부모들이 '등교 선택권'을 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교육부는 가정에서 학습하고 출석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가정 학습일'을 확대 운영하겠다는 입장입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촬영기자:김정은/영상편집:남은주
  • 중·고교 오늘부터 개학…“등교 선택권 대신 가정학습일 30% 늘려”
    • 입력 2021-08-17 19:15:00
    • 수정2021-08-17 19:45:43
    뉴스 7
[앵커]

코로나19 4차 유행이 잦아들지 않는 가운데 2학기 개학이 시작됐습니다.

오늘 전국 2만 5백여 개의 학교 가운데 20% 정도가 문을 열었는데요.

등교수업을 확대하겠다는 교육부 방침에 따라 학교에선 방역의 고삐를 죄고 있지만,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는 여전합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름 방학을 마치고 오늘 개학한 서울 송파구의 한 고등학교.

마스크를 낀 학생들이 한 줄로 교문으로 들어갑니다.

["(방학 잘 보냈어?) 네!"]

선생님은 손 소독제로 학생들을 맞이합니다.

역시 오늘 개학한 초등학교는 1·2학년 모두 학교에 왔습니다.

["들어가셔야 되죠? 같이, 떨어져서, 엄마 뒤로 가세요."]

거리 두기 4단계지만 학습 결손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중·고등학교는 이번 주, 초등학교는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등교수업이 이뤄지는데, 학교 측은 역시 방역이 고민입니다.

방역 인력을 상주시켜 수시로 교실을 소독하고, 마스크를 벗는 급식실에는 칸막이가 촘촘하게 설치됐습니다.

[박미선/서울 강빛초중통합학교 영양교사 : "학생들 배식 같은 경우엔 밀집도를 줄이기 위해서 시차 배식 하고 있습니다. (급식실에서) 한 칸씩 떼고 앉아서, 격자로 앉게 됩니다."]

집중 방역 기간을 거쳐 다음 달 6일부터는 거리두기 3단계 지역에선 전면 등교가 가능해집니다.

4단계에서도 2/3까지 등교할 수 있습니다.

[나선화/초등학생 학부모 : "가족들도 솔직히 반반이에요. 저희 신랑 같은 경우는 별로, 아직까지는 (등교는) 위험하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저는 애들 학습 때문에라도 전면 등교를 원합니다."]

불안한 일부 학부모들이 '등교 선택권'을 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교육부는 가정에서 학습하고 출석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가정 학습일'을 확대 운영하겠다는 입장입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촬영기자:김정은/영상편집:남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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