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전타당성 조사 착수

입력 2021.08.17 (19:16) 수정 2021.08.1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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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수도권 쏠림 억제와 지역 균형발전의 일환으로 지역의 5개 광역철도 건설을 우선 추진하기로 했는데요,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가 포함됐습니다.

바로 사전타당성 조사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보도에 최송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발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비수도권 11개 광역철도 노선도 반영됐습니다.

수도권 쏠림을 막고 인접 지역간 거점 교통망을 구축해 균형발전을 꾀하겠다는 취지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이 가운데 권역별로 1곳씩 모두 5곳을 선도사업으로 선정했습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비수도권 광역철도망 구축사업의 속도를 높이겠다는 겁니다.

광주와 나주를 잇는 광역철도망의 총 길이는 28.1킬로미터.

광주 상무역과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 호남고속철 나주역을 연결하는 것으로 사업비만 1조5천억원에 달합니다.

이를 통해 광주와 나주를 오가는 시간이 81분에서 33분으로 2배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광주 남구의 에너지밸리는 물론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설립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길현/광주시 교통정책과 : "에너지 밸리 산단이나 도시첨단 산단이나, 한전공대를 중심으로 해서 효율적인 교통수단으로 될 것이다. 광주-나주의 접근성이 강화돼서 지역간의 균형발전이 되고..."]

국토부는 5개 선도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 조사에 곧바로 착수해 내년 하반기쯤 예비타당성조사 등 후속절차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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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전타당성 조사 착수
    • 입력 2021-08-17 19:16:10
    • 수정2021-08-17 20:07:27
    뉴스7(광주)
[앵커]

정부가 수도권 쏠림 억제와 지역 균형발전의 일환으로 지역의 5개 광역철도 건설을 우선 추진하기로 했는데요,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가 포함됐습니다.

바로 사전타당성 조사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보도에 최송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발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비수도권 11개 광역철도 노선도 반영됐습니다.

수도권 쏠림을 막고 인접 지역간 거점 교통망을 구축해 균형발전을 꾀하겠다는 취지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이 가운데 권역별로 1곳씩 모두 5곳을 선도사업으로 선정했습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비수도권 광역철도망 구축사업의 속도를 높이겠다는 겁니다.

광주와 나주를 잇는 광역철도망의 총 길이는 28.1킬로미터.

광주 상무역과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 호남고속철 나주역을 연결하는 것으로 사업비만 1조5천억원에 달합니다.

이를 통해 광주와 나주를 오가는 시간이 81분에서 33분으로 2배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광주 남구의 에너지밸리는 물론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설립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길현/광주시 교통정책과 : "에너지 밸리 산단이나 도시첨단 산단이나, 한전공대를 중심으로 해서 효율적인 교통수단으로 될 것이다. 광주-나주의 접근성이 강화돼서 지역간의 균형발전이 되고..."]

국토부는 5개 선도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 조사에 곧바로 착수해 내년 하반기쯤 예비타당성조사 등 후속절차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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