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중수본 “3~4단계 결혼식장 입장 인원 49명 계속 유지”

입력 2021.08.18 (19:19) 수정 2021.08.18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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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3, 4단계에서 결혼식장 입장 인원이 49명으로 제한된 가운데,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가 ‘인원 제한을 완화하긴 어렵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수본은 오늘(18일) KBS와의 통화에서 “여성가족부가 최근 거리두기 단계별 결혼식장의 인원 제한을 완화해달라는 취지의 공문을 보냈으나, 현재로서는 인원 제한 완화가 어렵다는 답변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중수본 관계자는 “현재도 (4단계 지역에서는)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의 사적 모임이 엄격히 금지되는 상황”이라며 “결혼식 역시 사적 모임 가운데 행사 성격을 띠고 있음에도 예외적으로 49인까지의 인원을 허용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관련 민원이 잇따르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완화하기 어렵고 추후 방역 상황에 따라 다시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수도권에는 거리두기 4단계, 그 외 대부분 지역에는 3단계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거리두기 3~4단계에서는 결혼식장 입장 인원이 49명까지로 제한됩니다.

이에 결혼식을 앞둔 예비 부부들의 불만이 잇따르자, 여성가족부는 결혼식장의 입장 인원을 더 늘릴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공문을 지난주 중수본에 발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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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중수본 “3~4단계 결혼식장 입장 인원 49명 계속 유지”
    • 입력 2021-08-18 19:19:41
    • 수정2021-08-18 19:38:40
    사회
거리두기 3, 4단계에서 결혼식장 입장 인원이 49명으로 제한된 가운데,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가 ‘인원 제한을 완화하긴 어렵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수본은 오늘(18일) KBS와의 통화에서 “여성가족부가 최근 거리두기 단계별 결혼식장의 인원 제한을 완화해달라는 취지의 공문을 보냈으나, 현재로서는 인원 제한 완화가 어렵다는 답변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중수본 관계자는 “현재도 (4단계 지역에서는)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의 사적 모임이 엄격히 금지되는 상황”이라며 “결혼식 역시 사적 모임 가운데 행사 성격을 띠고 있음에도 예외적으로 49인까지의 인원을 허용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관련 민원이 잇따르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완화하기 어렵고 추후 방역 상황에 따라 다시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수도권에는 거리두기 4단계, 그 외 대부분 지역에는 3단계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거리두기 3~4단계에서는 결혼식장 입장 인원이 49명까지로 제한됩니다.

이에 결혼식을 앞둔 예비 부부들의 불만이 잇따르자, 여성가족부는 결혼식장의 입장 인원을 더 늘릴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공문을 지난주 중수본에 발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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