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손으로 독사 잡아 독액 채취가 ‘일상’

입력 2021.08.19 (10:55) 수정 2021.08.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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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자마자 독사 한 마리를 손으로 집어 들고 눌러서 독액을 뽑아냅니다.

러시아의 파충류학자, 바실리 코켄코 씨의 일과인데요,

노보시비르스크에 있는 세계 최대의 뱀 독 채취장에서 그는 독사의 독을 채취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손으로 직접 뱀의 근육에 압력을 가하는 방식으로, 마리당 몇 방울씩만 추출하는데요,

자신은 독사에게 물리지 않는 방법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운전을 하는 것보다도 위험하지 않다고 코켄코 씨는 말합니다.

이렇게 채취한 뱀의 독은 신경 장애나 근육통 치료제의 연구에 쓰입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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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손으로 독사 잡아 독액 채취가 ‘일상’
    • 입력 2021-08-19 10:55:48
    • 수정2021-08-19 11: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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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자마자 독사 한 마리를 손으로 집어 들고 눌러서 독액을 뽑아냅니다.

러시아의 파충류학자, 바실리 코켄코 씨의 일과인데요,

노보시비르스크에 있는 세계 최대의 뱀 독 채취장에서 그는 독사의 독을 채취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손으로 직접 뱀의 근육에 압력을 가하는 방식으로, 마리당 몇 방울씩만 추출하는데요,

자신은 독사에게 물리지 않는 방법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운전을 하는 것보다도 위험하지 않다고 코켄코 씨는 말합니다.

이렇게 채취한 뱀의 독은 신경 장애나 근육통 치료제의 연구에 쓰입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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