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보, 올해 보증 공급 1조 원 돌파…하반기에도 정책자금 지원 확대

입력 2021.08.19 (15:22) 수정 2021.08.19 (16: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면서 올해 보증 공급 1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인천신보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소상공인들에게 모두 4만 4천149건에 1조 223억 원의 보증을 지원해, 연간 목표 1조 원을 조기 달성했다고 오늘(8/19) 밝혔습니다.

보증 공급을 내용별로 보면, `코로나19` 피해 특례보증이 만 4천 75건에 2천592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금융기관 특별출연 협약보증이 천 111건에 328억 원, 저소득 등 취약계층 희망드림 특례보증이 천 63건에 201억 원, 기초자치단체 특례보증 511건에 122억 원, 햇살론 795건에 85억 원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무이자 특례보증을 2천300억 원, 연 1%대 초저금리 특례보증은 200억 원을 공급하는 등 정책자금 지원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지난 9일 시행한 인천시의 소상공인 정책자금 특례보증은 시작 3~4일 만에 신청 접수가 일부 마감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인천신보는 올 하반기에도 `코로나19`로 피해를 당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보증 공급을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다음 달에는 소상공인 무이자 특례보증 500억 원을 시행하고, 골목상권과 청년창업·재개발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250억 원도 9월과 10월에 차례대로 시행할 예정입니다.

또, 중·저신용 소상공인 특례보증 360억 원과 폐업 소상공인을 위한 브릿지보증 250억 원을 지원하는 등 올 하반기에만 2천억 원의 보증을 추가로 공급할 방침입니다.

인천신보 조현석 이사장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위기를 이겨나갈 수 있게 올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보증 공급을 통해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인천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천신보, 올해 보증 공급 1조 원 돌파…하반기에도 정책자금 지원 확대
    • 입력 2021-08-19 15:22:20
    • 수정2021-08-19 16:21:46
    사회
인천신용보증재단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면서 올해 보증 공급 1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인천신보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소상공인들에게 모두 4만 4천149건에 1조 223억 원의 보증을 지원해, 연간 목표 1조 원을 조기 달성했다고 오늘(8/19) 밝혔습니다.

보증 공급을 내용별로 보면, `코로나19` 피해 특례보증이 만 4천 75건에 2천592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금융기관 특별출연 협약보증이 천 111건에 328억 원, 저소득 등 취약계층 희망드림 특례보증이 천 63건에 201억 원, 기초자치단체 특례보증 511건에 122억 원, 햇살론 795건에 85억 원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무이자 특례보증을 2천300억 원, 연 1%대 초저금리 특례보증은 200억 원을 공급하는 등 정책자금 지원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지난 9일 시행한 인천시의 소상공인 정책자금 특례보증은 시작 3~4일 만에 신청 접수가 일부 마감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인천신보는 올 하반기에도 `코로나19`로 피해를 당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보증 공급을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다음 달에는 소상공인 무이자 특례보증 500억 원을 시행하고, 골목상권과 청년창업·재개발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250억 원도 9월과 10월에 차례대로 시행할 예정입니다.

또, 중·저신용 소상공인 특례보증 360억 원과 폐업 소상공인을 위한 브릿지보증 250억 원을 지원하는 등 올 하반기에만 2천억 원의 보증을 추가로 공급할 방침입니다.

인천신보 조현석 이사장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위기를 이겨나갈 수 있게 올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보증 공급을 통해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인천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