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영상] 제보로 본 전국 비·강풍 피해 상황

입력 2021.08.21 (18:01) 수정 2021.08.21 (18: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오후 부산 온천천 주변 / 시청자 김효철 님 제공오늘 오후 부산 온천천 주변 / 시청자 김효철 님 제공

전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곳곳에 강풍이 불면서 피해를 봤다는 제보가 잇따라 접수됐습니다.

오늘 오후 3시 반쯤 부산 온천천의 상류인 부산 금정구 장전동역 주변의 모습입니다. 가로수들이 갑자기 불어난 물에 잠겨 있습니다.

제보자 김효철 씨는 평소 많은 사람들이 산책하는 공원이 순식간에 물바다가 돼 영상을 찍게됐다고 말했습니다.

부산 금정구청 관계자는 오후 1시~2시 사이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일부 저지대가 침수됐고, 오후 4시반쯤 배수 작업을 마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오후 3시 20분 쯤 경남 양산시 / 시청자 박지혜 님 제공오후 3시 20분 쯤 경남 양산시 / 시청자 박지혜 님 제공

오후 3시 20분 쯤, 경남 양산시에서도 도로가 침수된 제보 영상이 접수됐습니다. 제보자 박지혜 씨는 외출하기 위해 집밖을 나섰는데 도로가 물에 잠겨 제보 영상을 찍었다고 합니다.

'상습침수구역'이라 주민센터에서 모래 주머니를 쌓아두고 대비했는데, 오전부터 비가 워낙 많이 거세게 내리면서 배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도로가 침수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오후, 울산 아산로 침수 / 시청자 제공오늘 오후, 울산 아산로 침수 / 시청자 제공

울산에서도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아산로가 침수됐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울산 북구청 관계자는 오후 1시 반쯤부터 폭우로 아산로가 침수됐는데, 현재는 배수 작업을 마쳐 통행에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정오, 경기도 고양시 향동마을 인근 / 시청자 제공오늘 정오, 경기도 고양시 향동마을 인근 / 시청자 제공

오전에 집중호우가 내렸던 수도권에서도 비와 강풍 피해 제보가 잇따라 접수됐습니다.

낮 12시쯤에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향동동의 한 도로에 흙탕물이 떠내려 오면서, 차량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용인 덕영대로(수원 경희대 방면)에 가로수가 쓰러진 모습 / 시청자 이승현 님 제공용인 덕영대로(수원 경희대 방면)에 가로수가 쓰러진 모습 / 시청자 이승현 님 제공

오후 1시쯤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덕영대로에서 가로수가 강한 바람에 쓰러지면서, 편도 2·3차로의 통행이 제한됐습니다.

덕양구청 관계자는 침수 현장에 인력을 투입해 배수 작업을 했다고 밝혔고, 기흥구청 관계자는 가로수 제거작업을 마쳐 통행이 정상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천에도 강한 바람이 불면서, 오전 11시 10분쯤 부평구 십정동의 한 건물에서 벽면 외장재가 떨어져 주차된 차량을 덮치는 등 각종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영상] 제보로 본 전국 비·강풍 피해 상황
    • 입력 2021-08-21 18:01:14
    • 수정2021-08-21 18:05:50
    제대로 보겠습니다
오늘 오후 부산 온천천 주변 / 시청자 김효철 님 제공
전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곳곳에 강풍이 불면서 피해를 봤다는 제보가 잇따라 접수됐습니다.

오늘 오후 3시 반쯤 부산 온천천의 상류인 부산 금정구 장전동역 주변의 모습입니다. 가로수들이 갑자기 불어난 물에 잠겨 있습니다.

제보자 김효철 씨는 평소 많은 사람들이 산책하는 공원이 순식간에 물바다가 돼 영상을 찍게됐다고 말했습니다.

부산 금정구청 관계자는 오후 1시~2시 사이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일부 저지대가 침수됐고, 오후 4시반쯤 배수 작업을 마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오후 3시 20분 쯤 경남 양산시 / 시청자 박지혜 님 제공
오후 3시 20분 쯤, 경남 양산시에서도 도로가 침수된 제보 영상이 접수됐습니다. 제보자 박지혜 씨는 외출하기 위해 집밖을 나섰는데 도로가 물에 잠겨 제보 영상을 찍었다고 합니다.

'상습침수구역'이라 주민센터에서 모래 주머니를 쌓아두고 대비했는데, 오전부터 비가 워낙 많이 거세게 내리면서 배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도로가 침수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오후, 울산 아산로 침수 / 시청자 제공
울산에서도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아산로가 침수됐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울산 북구청 관계자는 오후 1시 반쯤부터 폭우로 아산로가 침수됐는데, 현재는 배수 작업을 마쳐 통행에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정오, 경기도 고양시 향동마을 인근 / 시청자 제공
오전에 집중호우가 내렸던 수도권에서도 비와 강풍 피해 제보가 잇따라 접수됐습니다.

낮 12시쯤에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향동동의 한 도로에 흙탕물이 떠내려 오면서, 차량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용인 덕영대로(수원 경희대 방면)에 가로수가 쓰러진 모습 / 시청자 이승현 님 제공
오후 1시쯤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덕영대로에서 가로수가 강한 바람에 쓰러지면서, 편도 2·3차로의 통행이 제한됐습니다.

덕양구청 관계자는 침수 현장에 인력을 투입해 배수 작업을 했다고 밝혔고, 기흥구청 관계자는 가로수 제거작업을 마쳐 통행이 정상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천에도 강한 바람이 불면서, 오전 11시 10분쯤 부평구 십정동의 한 건물에서 벽면 외장재가 떨어져 주차된 차량을 덮치는 등 각종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