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가을 장마 시작…비 내일까지 최대 250㎜↑

가을장마가 시작된 제주는 산지와 남동부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산지에 100mm가 넘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21일) 하루 제주 전역에도 강풍과 함께 50mm의 안팎의 비가 쏟아지며 제주시 이도동의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5건의 안전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내일까지 최대 25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침수 피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했습니다.

강풍과 다른 지역의 기상악화 등으로 제주공항에서는 출·도착 항공기 60여 편이 결항해 운항에 차질을 빚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