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4단계 식당·카페 영업 밤9시까지…신규 확진 1,628명

입력 2021.08.22 (12:04) 수정 2021.08.2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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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거리두기 단계가 앞으로 2주 더 연장 적용됩니다.

특히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에선 식당과 카페 매장 영업 시간이 밤 9시까지로 단축됩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28명으로 47일째 네 자릿수를 나타냈습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내일부터 2주 동안 다시 연장되는 거리두기에서 가장 크게 달라지는 건 식당과 카페의 매장 영업시간입니다.

수도권을 비롯해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는 곳의 식당과 카페는 밤 9시부턴 포장이나 배달만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밤 10시까지 영업을 할 수 있었지만, 집단 감염의 30% 정도가 식당 등에서 발생한 만큼 더 강력한 방역이 필요하다는 게 방역 당국의 판단입니다.

저녁 6시 전엔 4명, 이후엔 2명까지만이라는 4단계 사적 모임 제한도 유지됩니다.

다만 식당과 카페에 한해서, 이른바 '백신 인센티브'가 적용됩니다.

접종 완료자 2명을 포함해 최대 4명까지 저녁에 모일 수 있습니다.

오늘(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28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493명, 경기 513명, 인천 64명으로 여전히 수도권에서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백신 1차 접종자도 하루 사이 35만 9천여 명 늘어 모두 2,580만 명, 인구의 50.4%를 기록했습니다.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1,150만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40대 이하 연령층의 백신 접종은 오는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26일부터 29일까지 접종 예정자는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됩니다.

정부는 이번 접종 예약자를 비롯해 우선 접종 대상자와 잔여 백신 접종자 등을 포함하면, 청장년층의 접종 참여율이 79%에 달할 걸로 추산했습니다.

발달장애인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이용자들도 오는 26일부터 백신 접종이 진행됩니다.

아직까지 접종 예약을 하지 못한 사람들은 다음 달 18일까지 인터넷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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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1-08-22 12: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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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거리두기 단계가 앞으로 2주 더 연장 적용됩니다.

특히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에선 식당과 카페 매장 영업 시간이 밤 9시까지로 단축됩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28명으로 47일째 네 자릿수를 나타냈습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내일부터 2주 동안 다시 연장되는 거리두기에서 가장 크게 달라지는 건 식당과 카페의 매장 영업시간입니다.

수도권을 비롯해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는 곳의 식당과 카페는 밤 9시부턴 포장이나 배달만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밤 10시까지 영업을 할 수 있었지만, 집단 감염의 30% 정도가 식당 등에서 발생한 만큼 더 강력한 방역이 필요하다는 게 방역 당국의 판단입니다.

저녁 6시 전엔 4명, 이후엔 2명까지만이라는 4단계 사적 모임 제한도 유지됩니다.

다만 식당과 카페에 한해서, 이른바 '백신 인센티브'가 적용됩니다.

접종 완료자 2명을 포함해 최대 4명까지 저녁에 모일 수 있습니다.

오늘(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28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493명, 경기 513명, 인천 64명으로 여전히 수도권에서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백신 1차 접종자도 하루 사이 35만 9천여 명 늘어 모두 2,580만 명, 인구의 50.4%를 기록했습니다.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1,150만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40대 이하 연령층의 백신 접종은 오는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26일부터 29일까지 접종 예정자는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됩니다.

정부는 이번 접종 예약자를 비롯해 우선 접종 대상자와 잔여 백신 접종자 등을 포함하면, 청장년층의 접종 참여율이 79%에 달할 걸로 추산했습니다.

발달장애인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이용자들도 오는 26일부터 백신 접종이 진행됩니다.

아직까지 접종 예약을 하지 못한 사람들은 다음 달 18일까지 인터넷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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