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탈출 임신부, 비행기 착륙하자마자 화물칸서 출산
입력 2021.08.22 (13:57)
수정 2021.08.22 (14: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프간에서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을 피해 미 군용기로 탈출하던 임신부가 착륙 직후 아기를 무사히 출산했습니다.
CNN 방송에 따르면 미 공군 수송기 C-17를 타고 탈출하던 이 여성은 21일(현지시간) 독일 람슈타인 미 공군 기지에 착륙 직후 여아를 낳았습니다.
이 여성은 비행 도중 진통을 시작했으며, 착륙하자마자 미 공군 의료진이 투입된 가운데 수송기 화물칸에서 출산했습니다.
현재 산모와 아기는 인근 의료 시설로 옮겨졌으며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때 비행 고도가 8천534m에 이르면서 기압이 떨어져 기내에서는 위급 상황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미 공군은 트위터로 출산 소식을 전하면서 “기내 기압을 높이기 위해 긴급히 비행 고도를 낮췄으며, 그 덕분에 임신부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미공군트위터]
CNN 방송에 따르면 미 공군 수송기 C-17를 타고 탈출하던 이 여성은 21일(현지시간) 독일 람슈타인 미 공군 기지에 착륙 직후 여아를 낳았습니다.
이 여성은 비행 도중 진통을 시작했으며, 착륙하자마자 미 공군 의료진이 투입된 가운데 수송기 화물칸에서 출산했습니다.
현재 산모와 아기는 인근 의료 시설로 옮겨졌으며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때 비행 고도가 8천534m에 이르면서 기압이 떨어져 기내에서는 위급 상황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미 공군은 트위터로 출산 소식을 전하면서 “기내 기압을 높이기 위해 긴급히 비행 고도를 낮췄으며, 그 덕분에 임신부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미공군트위터]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아프간 탈출 임신부, 비행기 착륙하자마자 화물칸서 출산
-
- 입력 2021-08-22 13:57:17
- 수정2021-08-22 14:02:28

아프간에서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을 피해 미 군용기로 탈출하던 임신부가 착륙 직후 아기를 무사히 출산했습니다.
CNN 방송에 따르면 미 공군 수송기 C-17를 타고 탈출하던 이 여성은 21일(현지시간) 독일 람슈타인 미 공군 기지에 착륙 직후 여아를 낳았습니다.
이 여성은 비행 도중 진통을 시작했으며, 착륙하자마자 미 공군 의료진이 투입된 가운데 수송기 화물칸에서 출산했습니다.
현재 산모와 아기는 인근 의료 시설로 옮겨졌으며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때 비행 고도가 8천534m에 이르면서 기압이 떨어져 기내에서는 위급 상황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미 공군은 트위터로 출산 소식을 전하면서 “기내 기압을 높이기 위해 긴급히 비행 고도를 낮췄으며, 그 덕분에 임신부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미공군트위터]
CNN 방송에 따르면 미 공군 수송기 C-17를 타고 탈출하던 이 여성은 21일(현지시간) 독일 람슈타인 미 공군 기지에 착륙 직후 여아를 낳았습니다.
이 여성은 비행 도중 진통을 시작했으며, 착륙하자마자 미 공군 의료진이 투입된 가운데 수송기 화물칸에서 출산했습니다.
현재 산모와 아기는 인근 의료 시설로 옮겨졌으며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때 비행 고도가 8천534m에 이르면서 기압이 떨어져 기내에서는 위급 상황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미 공군은 트위터로 출산 소식을 전하면서 “기내 기압을 높이기 위해 긴급히 비행 고도를 낮췄으며, 그 덕분에 임신부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미공군트위터]
-
-
한재호 기자 khan007@kbs.co.kr
한재호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탈레반 ‘아프간 점령’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