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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사망 중학생 유서 공개…“나쁜 사람 벌 받아야”
입력 2021.08.22 (14:11) 수정 2021.08.22 (14:18) 사회
친구의 아버지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신고한 뒤 경찰 조사를 받다 친구와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한 중학생의 유서가 숨진 지 100여 일 만에 공개됐습니다.

유족들은 오늘(22일) 충북 청주 성안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5월 숨진 딸의 유서를 며칠 전 발견했다”면서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유서에는 ‘1월달에 있었던 안 좋은 일 꼭 좋게 해결됐으면 좋겠다’, ‘나쁜 사람은 벌 받아야 한다’는 등 성범죄 피해 사실을 암시하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유족 측은 피의자가 “‘술은 먹였지만 성폭행한 사실은 없다’면서 무죄를 주장하고 있지만, 거짓임이 드러나고 있다”면서 재판부에 엄중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지난 5월 청주에서는 친구 사이인 중학생 2명이 성범죄 피해 조사를 받던 중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사건 발생 이후 검찰은 숨진 두 학생 가운데 한 학생의 아버지를 성범죄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했습니다. 피의자는 혐의 사실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 청주 사망 중학생 유서 공개…“나쁜 사람 벌 받아야”
    • 입력 2021-08-22 14:11:57
    • 수정2021-08-22 14:18:02
    사회
친구의 아버지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신고한 뒤 경찰 조사를 받다 친구와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한 중학생의 유서가 숨진 지 100여 일 만에 공개됐습니다.

유족들은 오늘(22일) 충북 청주 성안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5월 숨진 딸의 유서를 며칠 전 발견했다”면서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유서에는 ‘1월달에 있었던 안 좋은 일 꼭 좋게 해결됐으면 좋겠다’, ‘나쁜 사람은 벌 받아야 한다’는 등 성범죄 피해 사실을 암시하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유족 측은 피의자가 “‘술은 먹였지만 성폭행한 사실은 없다’면서 무죄를 주장하고 있지만, 거짓임이 드러나고 있다”면서 재판부에 엄중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지난 5월 청주에서는 친구 사이인 중학생 2명이 성범죄 피해 조사를 받던 중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사건 발생 이후 검찰은 숨진 두 학생 가운데 한 학생의 아버지를 성범죄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했습니다. 피의자는 혐의 사실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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