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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식사, 집은 안 되고 식당은 가능? “만남 활성화할 상황 아냐”
입력 2021.08.22 (17:39) 수정 2021.08.22 (18:00) 사회
내일(23일)부터 저녁 6시 이후 접종 완료자 2명을 포함한 4명은 식당과 카페 이용만 가능해지는 가운데, 방역 당국이 가정에서 모일 수 없는 이유에 대해 만남을 활성화할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현재의 방역 상황을 고려한 메시지, 특히 이동 동선을 고려한 논증들이 내부에서 있었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손 반장은 "식당과 카페에서 예방 접종자 2명이 추가되는 부분을 허용하더라도, 집에서 이 부분을 허용하게 되면 집에 있는 고령층 부모님을 방문하는 게 매우 활성화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실상 식사만 하고 올 일도 별로 없고, 방문하면 아무래도 가족이라는 거주 단위상 장시간 같은 공간에 머물게 된다"라고 했습니다.

현재 환자 발생 상황과 예방 접종률 진행 상황을 볼 때 멀리 떨어져 있는 부모를 방문하는 것을 활성화할 정도는 아니라는 판단을 했다는 설명입니다.

"식당, 카페에서의 예외를 인정하는 부분은 평소 저녁 식사 등을 직장에서 하고 퇴근하는 등의 상황은 열어주되, 사회 전체적으로 전면적으로 집을 찾아가는, 부모님을 찾아가는 흐름까지 열어주기 어렵다는 판단 가운데 결정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손 반장은 앞으로 2주 동안 방역 상황을 지켜보고, 접종 상황 등을 고려해 식당과 카페 이외의 분야에서 접종 완료자에 대한 인센티브 적용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방역 당국은 수도권 등에 적용된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를 다음 달 5일까지 2주 연장하면서, 접종 완료자 2명이 포함되면 오후 6시부터 9시 사이 4명까지 만날 수 있게 했습니다.

그러나 만날 수 있는 장소를 식당과 카페로 한정하고 집 안에선 모일 수 없게 해 방역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일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부모님과 식사, 집은 안 되고 식당은 가능? “만남 활성화할 상황 아냐”
    • 입력 2021-08-22 17:39:13
    • 수정2021-08-22 18:00:31
    사회
내일(23일)부터 저녁 6시 이후 접종 완료자 2명을 포함한 4명은 식당과 카페 이용만 가능해지는 가운데, 방역 당국이 가정에서 모일 수 없는 이유에 대해 만남을 활성화할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현재의 방역 상황을 고려한 메시지, 특히 이동 동선을 고려한 논증들이 내부에서 있었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손 반장은 "식당과 카페에서 예방 접종자 2명이 추가되는 부분을 허용하더라도, 집에서 이 부분을 허용하게 되면 집에 있는 고령층 부모님을 방문하는 게 매우 활성화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실상 식사만 하고 올 일도 별로 없고, 방문하면 아무래도 가족이라는 거주 단위상 장시간 같은 공간에 머물게 된다"라고 했습니다.

현재 환자 발생 상황과 예방 접종률 진행 상황을 볼 때 멀리 떨어져 있는 부모를 방문하는 것을 활성화할 정도는 아니라는 판단을 했다는 설명입니다.

"식당, 카페에서의 예외를 인정하는 부분은 평소 저녁 식사 등을 직장에서 하고 퇴근하는 등의 상황은 열어주되, 사회 전체적으로 전면적으로 집을 찾아가는, 부모님을 찾아가는 흐름까지 열어주기 어렵다는 판단 가운데 결정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손 반장은 앞으로 2주 동안 방역 상황을 지켜보고, 접종 상황 등을 고려해 식당과 카페 이외의 분야에서 접종 완료자에 대한 인센티브 적용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방역 당국은 수도권 등에 적용된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를 다음 달 5일까지 2주 연장하면서, 접종 완료자 2명이 포함되면 오후 6시부터 9시 사이 4명까지 만날 수 있게 했습니다.

그러나 만날 수 있는 장소를 식당과 카페로 한정하고 집 안에선 모일 수 없게 해 방역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일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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