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요 ‘앞으로’·‘둥글게 둥글게’ 작곡가 이수인 씨 별세

입력 2021.08.22 (17:40) 수정 2021.08.2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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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둥글게 둥글게', '내 맘의 강물', '고향의 노래' 등 우리에게 친숙한 동요와 가곡을 쓴 작곡가 이수인 씨가 향년 83세로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1939년 경남 의령에서 태어나 마산고와 서라벌예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KBS어린이합창단 단장을 지냈습니다.

교과서에 수록되며 널리 알려진 '솜사탕', '앞으로', '방울꽃' 등 500여 곡에 이르는 창작동요를 작곡했고, 동요 작곡가 단체인 파랑새창작동요회를 창립해 몸소 이끌며 우리나라 동요 문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습니다.

또한 '내 맘의 강물', '석굴암', '그리움' 등 서정 가곡 150여 곡을 발표해 한국문인협회로부터 '가장 문학적인 작곡가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대한민국동요대상, 대한민국 5.5문화상, 반달동요대상 등을 받았습니다.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24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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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요 ‘앞으로’·‘둥글게 둥글게’ 작곡가 이수인 씨 별세
    • 입력 2021-08-22 17:40:47
    • 수정2021-08-23 17:54:45
    문화
'앞으로', '둥글게 둥글게', '내 맘의 강물', '고향의 노래' 등 우리에게 친숙한 동요와 가곡을 쓴 작곡가 이수인 씨가 향년 83세로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1939년 경남 의령에서 태어나 마산고와 서라벌예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KBS어린이합창단 단장을 지냈습니다.

교과서에 수록되며 널리 알려진 '솜사탕', '앞으로', '방울꽃' 등 500여 곡에 이르는 창작동요를 작곡했고, 동요 작곡가 단체인 파랑새창작동요회를 창립해 몸소 이끌며 우리나라 동요 문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습니다.

또한 '내 맘의 강물', '석굴암', '그리움' 등 서정 가곡 150여 곡을 발표해 한국문인협회로부터 '가장 문학적인 작곡가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대한민국동요대상, 대한민국 5.5문화상, 반달동요대상 등을 받았습니다.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24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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