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오마이스’ 오늘 저녁 전북 영향…사고 대비 ‘철저’

입력 2021.08.2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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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오늘 저녁부터 전북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면서 피해를 막기 위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군산, 부안 해양경찰서는 현재 대조기로 높은 해수면에 태풍의 강한 바람이 더해지면서 저지대 침수, 선박 피해 등이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조업 중인 어선은 빠르게 귀항할 것을 당부하고 소형 선박을 육상으로 인양하고 있습니다.

한편 전라북도는 태풍 북상에 따라 전북 전역에 비상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이에 따라 남원 요천 둔치 주차장 한 곳과 진안 마이산, 고창 선운산 25개 탐방로가 통제됐습니다.

또 산사태 위험지역과 급경사지, 지하차도 등 상습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예찰에 나서는 등 비상 근무 체제를 갖췄습니다.

태풍이 몰고 온 강한 비바람은 시야를 가릴 수 있고, 시간당 30밀리미터 넘는 세찬 비에는 도로 침수와 하수구 역류 등이 빠르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안전한 실내에 머물면서 하수구나 배수구를 점검하고 하천변에 주차된 차량은 미리 옮기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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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오마이스’ 오늘 저녁 전북 영향…사고 대비 ‘철저’
    • 입력 2021-08-23 11:35:02
    전주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오늘 저녁부터 전북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면서 피해를 막기 위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군산, 부안 해양경찰서는 현재 대조기로 높은 해수면에 태풍의 강한 바람이 더해지면서 저지대 침수, 선박 피해 등이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조업 중인 어선은 빠르게 귀항할 것을 당부하고 소형 선박을 육상으로 인양하고 있습니다.

한편 전라북도는 태풍 북상에 따라 전북 전역에 비상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이에 따라 남원 요천 둔치 주차장 한 곳과 진안 마이산, 고창 선운산 25개 탐방로가 통제됐습니다.

또 산사태 위험지역과 급경사지, 지하차도 등 상습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예찰에 나서는 등 비상 근무 체제를 갖췄습니다.

태풍이 몰고 온 강한 비바람은 시야를 가릴 수 있고, 시간당 30밀리미터 넘는 세찬 비에는 도로 침수와 하수구 역류 등이 빠르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안전한 실내에 머물면서 하수구나 배수구를 점검하고 하천변에 주차된 차량은 미리 옮기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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