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해수욕장 폐장 시작…자영업자 ‘울상’
입력 2021.08.23 (19:41)
수정 2021.08.2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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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 동해안 여름 해수욕장이 순차적으로 문을 닫기 시작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 19가 최대 변수였는데요.
성수기를 기대했던 자영업자들은 긴 한숨만 내쉬고 있습니다.
정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폐장일을 맞은 삼척해수욕장입니다
지난달 15일 개장한 삼척지역 10개 해수욕장에는 68만여 명이 찾았습니다.
작년보다 0.8%, 소폭 늘었습니다.
[한명석/삼척시 관광과장 : "대형 해수욕장은 기피하는 현상은 두드러졌고요. 마을 관리해수욕장이나 소규모 마을 관리 휴양지 또 자연 휴양림 같은 그런 곳으로 많은 분산효과가…."]
앞서 고성과 양양, 동해시 지역 해수욕장은 어제(22일) 문을 닫았습니다.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은 오는 29일 강릉과 속초를 마지막으로 모두 문을 닫습니다.
올여름 강원도 해수욕장 82곳을 찾은 관광객은 483만여 명.
역대 가장 긴 장마까지 겹쳤던 지난해보다는 18% 정도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19 이전인 2천19년과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성수기 기대가 컸던 상인들은 올해도 타격이 컸다고 하소연합니다.
특히 강릉과 양양지역 거리두기가 한때 4단계까지 격상되면서 사적 모임 인원 제한도 강화되는 등 매출이 반 토막 났다고 울상입니다.
[박정민/○○횟집 직원 : "작년에 비해서도 너무 많이 힘들었던 거 같아요. 코로나가(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면서, 올해 많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코로나 19가 언제 종식될 지 알 수 없는 만큼, 향후 해수욕장 정책 방향을 놓고 지역경제와 방역 사이의 고민도 깊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강원 동해안 여름 해수욕장이 순차적으로 문을 닫기 시작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 19가 최대 변수였는데요.
성수기를 기대했던 자영업자들은 긴 한숨만 내쉬고 있습니다.
정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폐장일을 맞은 삼척해수욕장입니다
지난달 15일 개장한 삼척지역 10개 해수욕장에는 68만여 명이 찾았습니다.
작년보다 0.8%, 소폭 늘었습니다.
[한명석/삼척시 관광과장 : "대형 해수욕장은 기피하는 현상은 두드러졌고요. 마을 관리해수욕장이나 소규모 마을 관리 휴양지 또 자연 휴양림 같은 그런 곳으로 많은 분산효과가…."]
앞서 고성과 양양, 동해시 지역 해수욕장은 어제(22일) 문을 닫았습니다.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은 오는 29일 강릉과 속초를 마지막으로 모두 문을 닫습니다.
올여름 강원도 해수욕장 82곳을 찾은 관광객은 483만여 명.
역대 가장 긴 장마까지 겹쳤던 지난해보다는 18% 정도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19 이전인 2천19년과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성수기 기대가 컸던 상인들은 올해도 타격이 컸다고 하소연합니다.
특히 강릉과 양양지역 거리두기가 한때 4단계까지 격상되면서 사적 모임 인원 제한도 강화되는 등 매출이 반 토막 났다고 울상입니다.
[박정민/○○횟집 직원 : "작년에 비해서도 너무 많이 힘들었던 거 같아요. 코로나가(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면서, 올해 많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코로나 19가 언제 종식될 지 알 수 없는 만큼, 향후 해수욕장 정책 방향을 놓고 지역경제와 방역 사이의 고민도 깊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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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8-23 20:49:56
[앵커]
강원 동해안 여름 해수욕장이 순차적으로 문을 닫기 시작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 19가 최대 변수였는데요.
성수기를 기대했던 자영업자들은 긴 한숨만 내쉬고 있습니다.
정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폐장일을 맞은 삼척해수욕장입니다
지난달 15일 개장한 삼척지역 10개 해수욕장에는 68만여 명이 찾았습니다.
작년보다 0.8%, 소폭 늘었습니다.
[한명석/삼척시 관광과장 : "대형 해수욕장은 기피하는 현상은 두드러졌고요. 마을 관리해수욕장이나 소규모 마을 관리 휴양지 또 자연 휴양림 같은 그런 곳으로 많은 분산효과가…."]
앞서 고성과 양양, 동해시 지역 해수욕장은 어제(22일) 문을 닫았습니다.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은 오는 29일 강릉과 속초를 마지막으로 모두 문을 닫습니다.
올여름 강원도 해수욕장 82곳을 찾은 관광객은 483만여 명.
역대 가장 긴 장마까지 겹쳤던 지난해보다는 18% 정도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19 이전인 2천19년과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성수기 기대가 컸던 상인들은 올해도 타격이 컸다고 하소연합니다.
특히 강릉과 양양지역 거리두기가 한때 4단계까지 격상되면서 사적 모임 인원 제한도 강화되는 등 매출이 반 토막 났다고 울상입니다.
[박정민/○○횟집 직원 : "작년에 비해서도 너무 많이 힘들었던 거 같아요. 코로나가(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면서, 올해 많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코로나 19가 언제 종식될 지 알 수 없는 만큼, 향후 해수욕장 정책 방향을 놓고 지역경제와 방역 사이의 고민도 깊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강원 동해안 여름 해수욕장이 순차적으로 문을 닫기 시작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 19가 최대 변수였는데요.
성수기를 기대했던 자영업자들은 긴 한숨만 내쉬고 있습니다.
정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폐장일을 맞은 삼척해수욕장입니다
지난달 15일 개장한 삼척지역 10개 해수욕장에는 68만여 명이 찾았습니다.
작년보다 0.8%, 소폭 늘었습니다.
[한명석/삼척시 관광과장 : "대형 해수욕장은 기피하는 현상은 두드러졌고요. 마을 관리해수욕장이나 소규모 마을 관리 휴양지 또 자연 휴양림 같은 그런 곳으로 많은 분산효과가…."]
앞서 고성과 양양, 동해시 지역 해수욕장은 어제(22일) 문을 닫았습니다.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은 오는 29일 강릉과 속초를 마지막으로 모두 문을 닫습니다.
올여름 강원도 해수욕장 82곳을 찾은 관광객은 483만여 명.
역대 가장 긴 장마까지 겹쳤던 지난해보다는 18% 정도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19 이전인 2천19년과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성수기 기대가 컸던 상인들은 올해도 타격이 컸다고 하소연합니다.
특히 강릉과 양양지역 거리두기가 한때 4단계까지 격상되면서 사적 모임 인원 제한도 강화되는 등 매출이 반 토막 났다고 울상입니다.
[박정민/○○횟집 직원 : "작년에 비해서도 너무 많이 힘들었던 거 같아요. 코로나가(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면서, 올해 많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코로나 19가 언제 종식될 지 알 수 없는 만큼, 향후 해수욕장 정책 방향을 놓고 지역경제와 방역 사이의 고민도 깊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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