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더 많은 국민 더 빨리 맞도록 백신 접종계획 보완”

입력 2021.08.24 (09:00) 수정 2021.08.24 (09: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보다 많은 국민들께서 좀 더 빨리 백신을 맞으실 수 있도록 접종계획을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백신 접종이 한층 가속화되면서 염원하던 일상 회복의 길에 한 발 더 가까워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미국 모더나 본사 방문 등 여러 가지 노력을 통해 9월 초까지 701만 회분의 모더나 백신 도입이 확정됐고, 일부 물량은 어제 국내에 도착했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안정적인 백신 수급과 차질 없는 예방접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또 "최근 들어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의 확진 비율이 13.6%까지 높아졌고 일부 지역에서는 확진자 세 명 중 한 명이 외국인일 정도로 확산세가 심각하다"며 "외국인 밀집거주 지역이나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일터에 대해 선제검사를 확대하고 현장점검도 한층 강화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외국인 고용 사업주들에게 "신분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미등록 외국인 근로자들이 코로나 검사와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와 설득에 직접 나서달라"고 강조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 총리 “더 많은 국민 더 빨리 맞도록 백신 접종계획 보완”
    • 입력 2021-08-24 09:00:33
    • 수정2021-08-24 09:26:02
    정치
김부겸 국무총리는 "보다 많은 국민들께서 좀 더 빨리 백신을 맞으실 수 있도록 접종계획을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백신 접종이 한층 가속화되면서 염원하던 일상 회복의 길에 한 발 더 가까워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미국 모더나 본사 방문 등 여러 가지 노력을 통해 9월 초까지 701만 회분의 모더나 백신 도입이 확정됐고, 일부 물량은 어제 국내에 도착했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안정적인 백신 수급과 차질 없는 예방접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또 "최근 들어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의 확진 비율이 13.6%까지 높아졌고 일부 지역에서는 확진자 세 명 중 한 명이 외국인일 정도로 확산세가 심각하다"며 "외국인 밀집거주 지역이나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일터에 대해 선제검사를 확대하고 현장점검도 한층 강화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외국인 고용 사업주들에게 "신분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미등록 외국인 근로자들이 코로나 검사와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와 설득에 직접 나서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