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어린이 코로나 확진자 늘어

입력 2021.08.24 (09:48) 수정 2021.08.2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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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의 한 진료소.

지난달 중순부터 코로나19로 확진되는 어린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6일까지 337명을 상대로 코로나 검사를 실시해 9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어린이가 23명이나 된 것입니다.

[다무라 쓰요시/다무라 의원 원장 : "기존에는 아이들은 별로 증상이 없었지만 '델타 변이'는 아이들도 열이 납니다."]

이 때문에 새 학기를 앞두고 학부모들은 불안을 호소합니다.

[학부모 : "도쿄는 확진자가 많아 어디에서 바이러스를 옮아올지 전혀 모르겠어요."]

학부모들의 우려를 없애기 위해 도쿄의 이 초등학교에서는 새 학기를 앞두고 코로나 대책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음악 수업 시간에 감염을 줄이기 위해 입으로 부는 건반악기 대신 전자 키보드를 사용해 건반 연습을 하기로 했습니다.

또 코로나 확진으로 등교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온라인 수업 준비를 재차 확인할 뿐만 아니라 온라인 수업에도 참석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서는 생일 축하 메시지 등 다양한 온라인 메시지를 통해 심리 케어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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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어린이 코로나 확진자 늘어
    • 입력 2021-08-24 09:48:51
    • 수정2021-08-24 09: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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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중순부터 코로나19로 확진되는 어린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6일까지 337명을 상대로 코로나 검사를 실시해 9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어린이가 23명이나 된 것입니다.

[다무라 쓰요시/다무라 의원 원장 : "기존에는 아이들은 별로 증상이 없었지만 '델타 변이'는 아이들도 열이 납니다."]

이 때문에 새 학기를 앞두고 학부모들은 불안을 호소합니다.

[학부모 : "도쿄는 확진자가 많아 어디에서 바이러스를 옮아올지 전혀 모르겠어요."]

학부모들의 우려를 없애기 위해 도쿄의 이 초등학교에서는 새 학기를 앞두고 코로나 대책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음악 수업 시간에 감염을 줄이기 위해 입으로 부는 건반악기 대신 전자 키보드를 사용해 건반 연습을 하기로 했습니다.

또 코로나 확진으로 등교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온라인 수업 준비를 재차 확인할 뿐만 아니라 온라인 수업에도 참석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서는 생일 축하 메시지 등 다양한 온라인 메시지를 통해 심리 케어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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