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등산 개발 협상 결렬…또 장기 표류
입력 2021.08.24 (19:49)
수정 2021.08.2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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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광주시와 우선협상자간의 협상 결렬로 파국을 맞게 됐습니다.
16년째 표류하고 있는 사업은 광주시와 사업자와의 법적 다툼으로 이어질 경우 장기 표류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보도에 이성각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시가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서진건설측에 협상 종료시점으로 통보한 시한, 양측의 쟁점은 전체 사업비와 사업이행보증금 규모인데, 서진건설측은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광주시는 전체 사업비가 4천8백억원인만큼 이행보증금은 10%인 480억원, 사업자 측은 공모 지침에 민간투자법을 적용한 만큼 기반시설 조성 사업비의 10%인 20억 원만 보증하면 된다는 입장입니다.
서진건설측은 사업비 산정은 민간투자법 적용에 따라야 한다는 데 변함이 없다면서 광주시에 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시 한 번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선협상지위가 취소되면 법적대응을 검토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사업자측 자율 제안서에도 4천8백억원을 사업비로 정하고 있다며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디.
사실상 협상 종결로 우선협상지위 취소 등 추후 절차가 예상됩니다.
[김준영/광주시 문화관광체육실장 : "제안했던 수용여부에 대해 (서진측이)불수용한 것으로 보고 있고요. 향후에는 공모지침서이라든지, 관련 규정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대응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협상 결렬과 법적 다툼이 예고돼 사업자 재공모의 길까지 막히면서 어등산 개발사업은 또다시 장기 표류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영상편집:이성훈
광주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광주시와 우선협상자간의 협상 결렬로 파국을 맞게 됐습니다.
16년째 표류하고 있는 사업은 광주시와 사업자와의 법적 다툼으로 이어질 경우 장기 표류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보도에 이성각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시가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서진건설측에 협상 종료시점으로 통보한 시한, 양측의 쟁점은 전체 사업비와 사업이행보증금 규모인데, 서진건설측은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광주시는 전체 사업비가 4천8백억원인만큼 이행보증금은 10%인 480억원, 사업자 측은 공모 지침에 민간투자법을 적용한 만큼 기반시설 조성 사업비의 10%인 20억 원만 보증하면 된다는 입장입니다.
서진건설측은 사업비 산정은 민간투자법 적용에 따라야 한다는 데 변함이 없다면서 광주시에 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시 한 번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선협상지위가 취소되면 법적대응을 검토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사업자측 자율 제안서에도 4천8백억원을 사업비로 정하고 있다며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디.
사실상 협상 종결로 우선협상지위 취소 등 추후 절차가 예상됩니다.
[김준영/광주시 문화관광체육실장 : "제안했던 수용여부에 대해 (서진측이)불수용한 것으로 보고 있고요. 향후에는 공모지침서이라든지, 관련 규정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대응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협상 결렬과 법적 다툼이 예고돼 사업자 재공모의 길까지 막히면서 어등산 개발사업은 또다시 장기 표류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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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등산 개발 협상 결렬…또 장기 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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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8-24 20: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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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광주시와 우선협상자간의 협상 결렬로 파국을 맞게 됐습니다.
16년째 표류하고 있는 사업은 광주시와 사업자와의 법적 다툼으로 이어질 경우 장기 표류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보도에 이성각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시가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서진건설측에 협상 종료시점으로 통보한 시한, 양측의 쟁점은 전체 사업비와 사업이행보증금 규모인데, 서진건설측은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광주시는 전체 사업비가 4천8백억원인만큼 이행보증금은 10%인 480억원, 사업자 측은 공모 지침에 민간투자법을 적용한 만큼 기반시설 조성 사업비의 10%인 20억 원만 보증하면 된다는 입장입니다.
서진건설측은 사업비 산정은 민간투자법 적용에 따라야 한다는 데 변함이 없다면서 광주시에 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시 한 번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선협상지위가 취소되면 법적대응을 검토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사업자측 자율 제안서에도 4천8백억원을 사업비로 정하고 있다며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디.
사실상 협상 종결로 우선협상지위 취소 등 추후 절차가 예상됩니다.
[김준영/광주시 문화관광체육실장 : "제안했던 수용여부에 대해 (서진측이)불수용한 것으로 보고 있고요. 향후에는 공모지침서이라든지, 관련 규정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대응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협상 결렬과 법적 다툼이 예고돼 사업자 재공모의 길까지 막히면서 어등산 개발사업은 또다시 장기 표류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영상편집:이성훈
광주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광주시와 우선협상자간의 협상 결렬로 파국을 맞게 됐습니다.
16년째 표류하고 있는 사업은 광주시와 사업자와의 법적 다툼으로 이어질 경우 장기 표류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보도에 이성각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시가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서진건설측에 협상 종료시점으로 통보한 시한, 양측의 쟁점은 전체 사업비와 사업이행보증금 규모인데, 서진건설측은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광주시는 전체 사업비가 4천8백억원인만큼 이행보증금은 10%인 480억원, 사업자 측은 공모 지침에 민간투자법을 적용한 만큼 기반시설 조성 사업비의 10%인 20억 원만 보증하면 된다는 입장입니다.
서진건설측은 사업비 산정은 민간투자법 적용에 따라야 한다는 데 변함이 없다면서 광주시에 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시 한 번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선협상지위가 취소되면 법적대응을 검토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사업자측 자율 제안서에도 4천8백억원을 사업비로 정하고 있다며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디.
사실상 협상 종결로 우선협상지위 취소 등 추후 절차가 예상됩니다.
[김준영/광주시 문화관광체육실장 : "제안했던 수용여부에 대해 (서진측이)불수용한 것으로 보고 있고요. 향후에는 공모지침서이라든지, 관련 규정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대응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협상 결렬과 법적 다툼이 예고돼 사업자 재공모의 길까지 막히면서 어등산 개발사업은 또다시 장기 표류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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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각 기자 dri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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