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빈 방문’ 콜롬비아 대통령, 오늘 문 대통령과 정상회담

입력 2021.08.25 (00:10) 수정 2021.08.25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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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국빈 방문 중인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이 오늘(25일) 오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및 실질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남미 국가와의 첫 대면 정상회담입니다.

두케 대통령은 문 대통령의 초청으로 어제(24일)부터 2박 3일 간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 중입니다.

두케 대통령의 국빈 방한은 올해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 콜롬비아의 6·25전쟁 참전 70주년을 맞아 성사됐습니다.

문 대통령과 두케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과 '콜롬비아의 미래를 위한 약속'의 정책적 연계를 통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 회복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전환, 친환경 인프라, 바이오·농업 등의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질병·전염병 예방 및 대응을 포함한 보건의료 협력 강화, 콜롬비아의 경제사회 안정 지원을 위한 협력사업, 내년 양국 수교 60주년에 따른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합니다.

문 대통령은 또 콜롬비아 6·25전쟁 참전용사와 그 후손 지원, 콜롬비아 군 현대화 사업 지원 의지를 밝히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콜롬비아의 지지와 협조를 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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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8-25 00:10:38
    • 수정2021-08-25 01:02:51
    정치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 중인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이 오늘(25일) 오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및 실질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남미 국가와의 첫 대면 정상회담입니다.

두케 대통령은 문 대통령의 초청으로 어제(24일)부터 2박 3일 간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 중입니다.

두케 대통령의 국빈 방한은 올해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 콜롬비아의 6·25전쟁 참전 70주년을 맞아 성사됐습니다.

문 대통령과 두케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과 '콜롬비아의 미래를 위한 약속'의 정책적 연계를 통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 회복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전환, 친환경 인프라, 바이오·농업 등의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질병·전염병 예방 및 대응을 포함한 보건의료 협력 강화, 콜롬비아의 경제사회 안정 지원을 위한 협력사업, 내년 양국 수교 60주년에 따른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합니다.

문 대통령은 또 콜롬비아 6·25전쟁 참전용사와 그 후손 지원, 콜롬비아 군 현대화 사업 지원 의지를 밝히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콜롬비아의 지지와 협조를 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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