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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탈레반 ‘아프간 점령’
유엔, 아프간 인권 상황 조사 촉구 결의…“충분치 않다” 지적도
입력 2021.08.25 (03:27) 수정 2021.08.25 (03:28) 국제
유엔 인권이사회는 현지시간으로 24일 이슬람 무장 세력 탈레반이 재장악한 아프가니스탄 내 인권 상황에 대한 "투명하고 신속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인권이사회는 아프간 내 인권 상황을 논의하기 위해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한 특별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표결 없이 의견 일치로 채택했습니다.

결의안에는 아프간 여성과 소녀들의 인권을 위한 유엔 인권사무소의 변함없는 헌신을 강조하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아울러 인권이사회는 미첼 바첼레트 유엔 인권최고대표에게 다음 달 열리는 정기 회기 때 아프간 내 인권 상황을 구두로, 내년 3월 회기 때는 문서로 보고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해당 결의안에는 진상 파악을 위한 국제 조사 지시 등에 대한 내용이 담기지 않아 불충분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고 AFP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당장 이날 특별 회의에서 유럽연합(EU)은 결의안에 탈레반의 이름도 언급되지 않았다며 유감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엘리자베트 티치-피슬베르거 주제네바 오스트리아 대표부 대사는 EU를 대표한 발언에서 "결의안은 아프간 내 상황이 요구하는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유엔, 아프간 인권 상황 조사 촉구 결의…“충분치 않다” 지적도
    • 입력 2021-08-25 03:27:39
    • 수정2021-08-25 03:28:53
    국제
유엔 인권이사회는 현지시간으로 24일 이슬람 무장 세력 탈레반이 재장악한 아프가니스탄 내 인권 상황에 대한 "투명하고 신속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인권이사회는 아프간 내 인권 상황을 논의하기 위해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한 특별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표결 없이 의견 일치로 채택했습니다.

결의안에는 아프간 여성과 소녀들의 인권을 위한 유엔 인권사무소의 변함없는 헌신을 강조하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아울러 인권이사회는 미첼 바첼레트 유엔 인권최고대표에게 다음 달 열리는 정기 회기 때 아프간 내 인권 상황을 구두로, 내년 3월 회기 때는 문서로 보고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해당 결의안에는 진상 파악을 위한 국제 조사 지시 등에 대한 내용이 담기지 않아 불충분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고 AFP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당장 이날 특별 회의에서 유럽연합(EU)은 결의안에 탈레반의 이름도 언급되지 않았다며 유감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엘리자베트 티치-피슬베르거 주제네바 오스트리아 대표부 대사는 EU를 대표한 발언에서 "결의안은 아프간 내 상황이 요구하는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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