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학생·영유아에 10만 원씩 재난지원금

입력 2021.08.25 (07:34) 수정 2021.08.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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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시교육청과 울산시가 각각 학생과 영·유아 등에게 1인당 10만 원 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두 기관은 이를 포함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추경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시교육청이 학생 1인당 10만 원씩, 교육재난지원금 지급을 추진합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3번째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겁니다.

지급 대상은 14만 7천 3백 여명이며, 전체 금액은 147억 원 상당입니다.

[노옥희/울산교육감 : "학생이 기본적으로 누려야 할 여러 교육적 혜택을 받지 못해 발생한 경제적 손실과 그에 따른 부수적 피해에 대한 지원으로 사후 보상적 성격이 있습니다."]

이와 함께 울산시교육청은 방역 강화와 교육환경 개선 비용 등을 포함해 기정예산보다 천733억 원 늘어난 2조 239억 원의 2차 추경예산안을 울산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시교육청의 예산이 2조 원을 넘은 것은 올해가 처음입니다.

울산시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방역강화와 민생 안정을 위해 천815억 원이 늘어난 3차 추경예산을 편성했습니다.

특히 3차 보육재난지원금 명목으로 만 다섯 살 이하의 영유아와 학교 밖 청소년에게 1인당 10만 원 씩 지급합니다.

[송철호/울산시장 : "정부 2차 추경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피해계층에 대한 적극적 지원으로 정책의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울산시와 시교육청의 재난지원금은 시의회의 심의를 거쳐 빠르면 다음 달 초에 지급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영합니다.

촬영기자:김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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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학생·영유아에 10만 원씩 재난지원금
    • 입력 2021-08-25 07:34:53
    • 수정2021-08-25 08:00:23
    뉴스광장(울산)
[앵커]

울산시교육청과 울산시가 각각 학생과 영·유아 등에게 1인당 10만 원 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두 기관은 이를 포함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추경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시교육청이 학생 1인당 10만 원씩, 교육재난지원금 지급을 추진합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3번째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겁니다.

지급 대상은 14만 7천 3백 여명이며, 전체 금액은 147억 원 상당입니다.

[노옥희/울산교육감 : "학생이 기본적으로 누려야 할 여러 교육적 혜택을 받지 못해 발생한 경제적 손실과 그에 따른 부수적 피해에 대한 지원으로 사후 보상적 성격이 있습니다."]

이와 함께 울산시교육청은 방역 강화와 교육환경 개선 비용 등을 포함해 기정예산보다 천733억 원 늘어난 2조 239억 원의 2차 추경예산안을 울산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시교육청의 예산이 2조 원을 넘은 것은 올해가 처음입니다.

울산시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방역강화와 민생 안정을 위해 천815억 원이 늘어난 3차 추경예산을 편성했습니다.

특히 3차 보육재난지원금 명목으로 만 다섯 살 이하의 영유아와 학교 밖 청소년에게 1인당 10만 원 씩 지급합니다.

[송철호/울산시장 : "정부 2차 추경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피해계층에 대한 적극적 지원으로 정책의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울산시와 시교육청의 재난지원금은 시의회의 심의를 거쳐 빠르면 다음 달 초에 지급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영합니다.

촬영기자:김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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