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자동차 정비소, ‘전기차 수리’ 새로운 과제

입력 2021.08.25 (09:52) 수정 2021.08.2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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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한 자동차 정비소입니다.

전기차가 주류가 되면서 요즘은 전기차를 정비할 일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전기차를 정비하려면 그에 대한 전문 지식이 필요하고, 따라서 직원들은 전문 교육을 받아야만 하는데요,

현재는 그 비용을 정비소 측에서 고스란히 부담하고 있습니다.

[아크바바/자동차 정비소 사장 : “지금 잘못 투자하는 건지, 나중에 이 돈이 들어올지는 저도 모르지만 이렇게 하지 않으면 기회를 놓치는 걸 수도 있어 어쩔 수가 없습니다.”]

정비 내용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기존에는 부품을 교체하거나 수리하는 기계적인 정비 위주였다면 전기차는 주로 센서 확인 등 진단 업무 위주가 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한편, 독일 정부는 전기차 제조사에는 10억 유로를 지원하기로 했지만, 정비업체들엔 지원이 없어 영세업체의 고군분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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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8-25 09:52:55
    • 수정2021-08-25 09: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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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한 자동차 정비소입니다.

전기차가 주류가 되면서 요즘은 전기차를 정비할 일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전기차를 정비하려면 그에 대한 전문 지식이 필요하고, 따라서 직원들은 전문 교육을 받아야만 하는데요,

현재는 그 비용을 정비소 측에서 고스란히 부담하고 있습니다.

[아크바바/자동차 정비소 사장 : “지금 잘못 투자하는 건지, 나중에 이 돈이 들어올지는 저도 모르지만 이렇게 하지 않으면 기회를 놓치는 걸 수도 있어 어쩔 수가 없습니다.”]

정비 내용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기존에는 부품을 교체하거나 수리하는 기계적인 정비 위주였다면 전기차는 주로 센서 확인 등 진단 업무 위주가 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한편, 독일 정부는 전기차 제조사에는 10억 유로를 지원하기로 했지만, 정비업체들엔 지원이 없어 영세업체의 고군분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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